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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엠마 왓슨의 'HeForShe'와 여러 실천적 움직임들

- By CFT 문재윤

Sep 21. 2015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을 위한 실천적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UN Women 친선대사 엠마 왓슨의 'HeForShe' 런칭이 두드러진다. 양성평등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들을 살펴보자.

 

양성평등  Gender 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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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의 'HeForShe'와 여러 실천적 움직임들

 

 

 

■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여 똑같은 참여 기회를 주고, 똑같은 권리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왜 '양성평등'을 말할까?

현대 사회에서 여전히 어느 한쪽 성이 다른 쪽 성에 비해 보다 심한 편견 속에서 억압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에 보도된 자료를 살펴보면 양성 불평등의 정도를 실감할 수 있다.

 

 

   2014년 보도 자료     

"고학력 전문직일수록 남녀 고용 불평등"

 

'여성 월급이 120만~150만 원 낮아'

'남녀 근속연수 차이 가장 큰 분야는 교육서비스업과 금융보험업'

'교육서비스업 남성 근속연수 10년 7개월, 여성 근속연수 8년'

'금융보험업 남성 근속연수 11년 3개월, 여성 근속연수 8년'

'금융보험업의 남성 일용직 비율 21%, 여성 일용직 비율 46%'

 

남 · 여 근속연수 차이 큰 업종 (단위: 년)

 

 

남 

여 

      교육서비스업       

    10.7    

    5.3    

      금융보험업

11.3

 8.0

       제조업

7.4

 4.7

 

월급 격차 큰 업종 (단위: 원)

 

 남 

 여 

 보건 · 사회복지서비스업

 342만

 194만

 교육서비스업

 368만

 231만

 전문 · 과학 · 기술서비스업

 364만

 244만

 

* 출처   경향 비즈n라이프 2014년 6월 1일자 경제일반섹션

 

 

■   '양성평등'의 의미에 관한 오해들

 

오해 1.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물리적 조건까지 완전히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   '양성평등'의 정의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남자와 여자를 서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여 똑같은 참여 기회를 주고, 똑같은 권리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즉, 여성이라고 해서 혹은 남성이라고 해서 상대 성에 비해 참여 기회, 권리, 이익에 제약을 받아서는 안되며, 이때 여성과 남성의 타고난 신체적, 물리적 조건 혹은 힘이 동일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   이러한 오해가 있을 경우,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실수인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군대에 가야 한다", "남자도 아이를 낳아봐라"는 식의 왜곡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해 2.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페미니스트들이다?

-   여기에는 '페미니스트'에 관한 의미의 왜곡이 깔린 경우가 많다. (오해 1)과 흡사한 오해로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페미니스트'는 여성과 남성을 (타고난 신체적, 물리적 조건 혹은 힘까지) 완전히 동일 한 존재로 본다. '양성평등'은 두 성이 동등하게(평등하게) 물리적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라는 식의 오해다. 따라서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 혹은 페미니스트의 이미지를 생각할 때 '드센 여자'를 떠올리는 경우일 것이다.

 

오해 3. 페미니스트는 남성을 혐오한다?

-   이것 또한 편견이다. 페미니스트는 남성 혐오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러한 오해는 남성과 여성을 무조건 대립적으로 나누고 보는 이원론적 사고에 지나지 않는다.

 

오해 4. '양성평등'은 '남성 불평등'과 동의어다?

-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최근에 나타난 흥미로운 오해일 것이다. 이전에 남녀 불평등 문제에서 주된 피해자는 여성이었기 때문에, '양성평등'의 목소리가 커질 수록 여성의 입장을 더욱 배려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성희롱의 범위가 과거보다 더욱 넓어진 탓에 '여자들이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 남자들이 발 붙일 자리를 잃었다는 말까지 나온다.

 

 

■   '양성평등'을 위한 실천적 움직임들

엠마 왓슨이 '양성평등'을 위한 UN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 UN과 같은 국제기구뿐 아니라 패션계, 광고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양성평등'을 위한 실천적인 움직임들을 살펴보자.

 

◎   엠마 왓슨과 UN Women의 'HeForShe'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세계적인 배우 엠마 왓슨. 지난해 남녀평등을 위한 캠패인 'HeForShe'를 론칭하면서 UN에서 연설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참여적인 특성을 보여주었다.

 

 

 

"저는 6개월 전 UN 여성친선대사로 지명됐습니다. 그 후 제가 페미니즘에 대해 발언하면 할수록, 여성의 권리를 위한 싸움이 너무 자주 '남성 혐오'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분명한 건, 이러한 사실이 바뀌어야 하나는 것입니다.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양성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평등을 뜻합니다. 남성 여러분,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공식적으로 초청합니다. 성 평등은 여러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많은 남성들이 남자답지 않아 보일까 하는 두려움, '성공한 남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고통 받는 것을 봤습니다. 남성들이 그런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지면 자연스레 여성을 위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저는 남성들이 이러한 역할을 맡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딸, 자매, 어머니, 그리고 아들을 편견에서 자유롭게 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자신도 더 진실된, 완성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남성들이 HeForShe 홍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   패션 인더스트리에서의 양성평등에 관한 현업 종사자들의 인터뷰

      -  Interviewer 인터뷰 : 엠마 왓슨

      -  Interviewees 응답자 : 스텔라 메카트니를 비롯한 현업 종사자들

      -  Host 호스트 : British VOGUE

 

 

 

◎   BAN BOSSY '보시(BOSSY) 금지' 캠페인

 

 

▶   어렸을 때부터 '보시(Bossy)'하다고 욕 먹었던 여성 리더들

'Bossy'는 여성들을 표현할 때 속된 말로 '나대지 마라', '남자같이 굴지 마라'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Bossy'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때는 1882년으로 잡지 '하퍼스'에 나온 "지독하게 보시한 여성 매니저가 있었다"라는 문장을 인용하면서다. 구글 엔그램이 지난 100년간의 디지털화 된 서적을 분석한 결과 여성을 'Bossy'하다고 표현한 최초의 유행 시기는 여성이 남성에게 일자리를 "빼앗지 말아야 한다"는 정서가 강했던 1930년대 대공황 시대였다. 그 다음엔 1970년대 중반, 여성운동이 거세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했을 때다. 대부분의 사전에서 'Bossy'라는 단어의 활용예문에 거의 모두 여성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옥스포드 사전의 경우 "보시하고 쓸데없이 간섭하는 여자"라는 예문이 적혀있다.

 

'Bossy'에 관한 부정적이니 의미는 남녀 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 남자 아이들은 의례 공격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자기 의견을 드러내는 반면, 여자아이들은 친절하고 남을 보살피고 애정이 많아야 한다는 식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에게는 '공격적이다(aggresive)', '분노에 차 있다(angery)', '날카롭다(shrill)' 등의 표현을 하는 게 통상적이며, 성공했고 힘을 가진 남성들은 호감을 받지만 반대로 힘있는, 성공한 여성들은 사랑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위 'Bossy'하다고 불리던 여성들이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다. 소녀들의 기를 꺾는 성차별적인 발언인 'Bossy'는 삼가야 할 때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Ban Bossy (보시 금지)' 캠페인이 펼쳐졌다. 여기서 비욘세는 "나는 보시(Bossy)하지 않다. 나는 보스(Boss)다"라는 재치 있는 소신 발언을 남겼다.   

 

*   어린 시절 '보시(Bossy)하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는 여성 리더들. [왼쪽]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이사, [오른쪽] 안나 마리아 차베스(Anna Maria Chavez)/미국 걸스카우트 총재

 

*   구글 엔그램이 지난 100여 년 간(1910~2008년)의 디지털화 된 서적 분석을 통해 'Bossy'라는 단어는 여성에 관한 내용에서 두드러지게 사용되었음을 밝힌 결과 그래프

 

 

 

◎   #LikeAGirl Campaign

 

우리가 생각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의 학습된 결과일지 모른다. #LikeAGirl 캠페인은 "여자애처럼 행동해봐"라고 말할 때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주입된 '여자 아이라면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라는 갇힌 사고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보여준다. '여자 아이 같은'이라고 말할 때 대개 '나약하다', '연약하다', '나대지 않는다' 등과 같은 의미로 이해되곤 한다. 성적 특성을 획일화 시키고, 한계 짓고, 억압하는 틀에 박힌 사고가 변해야 할 때다.

 

 

 

 

◎   2015 S/S 샤넬 컬렉션

2015 S/S 샤넬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피켓을 든 페미니스트 시위 형태의 피날레로 막을 내렸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화제가 된 이 컬렉션은 사회 변혁의 능동적 주체로써의 여성이 부각되었고, 동시에 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If not me, who? If not now, when?'

- '양성평등'을 위한 엠마 왓슨의 UN 연설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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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6011753391&code=920100&med_id=khan

http://blog.naver.com/anackne/110187439212

http://blog.naver.com/legacy10_fp/220428848283

http://www.heforshe.org/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44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723.010220803120001

http://blog.naver.com/legacy10_fp/220428848283

https://www.youtube.com/

http://banbossy.com/

http://kr.wsj.com/posts/2014/03/11/%EC%9A%B0%EB%A6%B0-%EC%96%B4%EB%A6%B4-%EB%95%8C%EB%B6%80%ED%84%B0-%EB%B3%B4%EC%8B%9C%ED%95%98%EB%8B%A4%EA%B3%A0-%EC%9A%95-%EB%A8%B9%EC%97%88%EB%8B%A4/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312000269&fromurl=na

http://www.wsj.com/news/interactive/BOSSY0307?ref=SB10001424052702304360704579419150649284412

http://www.chanel.com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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