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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opolitans - 도시에 사는 아프리카인

- By CFT인턴 임유진

Sep 15. 2015
콩고 공화국에 사는 아프리카 최고 멋쟁이들 사퍼(The Sapeurs), 아프리카판 Sex and the City 'An African City'를 통해 보는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 이야기

 

아프리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뭐가 있을까? 대게 '빈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흑인 아이들이 앙상하게 말라가는 모습이나 집도 없는 난민들이 먹을 거리를 찾아 이리저리 떠도는 장면들이 익숙하다. 은행 창구에는 아프리카 기아들을 돕는 저금통 한두 개 쯤은 있기 마련이고, 방학마다 대학생들은 아프리카로 자원봉사를 나선다. 언제부터인가 '아프리카'와 '빈곤'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등호가 성립되었다. 지금도 아프리카는 가뭄과 식량난에 시달리며 극심하고도 꾸준한 내전을 겪고 있다. 굶주리고 헐벗은 곳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모습은 이것 뿐일까?

 

 

The Sapeurs: Gentlemen Of The Congo

 

 

아프리카 콩고의 수도 브라자빌은 1966년부터 시작된 두 차례의 콩고 내전으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냈을 정도로 심각한 살기 힘든 도시였다. 201311월 공식적인 내전은 끝났지만 여전히 나라 곳곳은 가난과 불안한 치안에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콩고에는 형형색색의 수트를 입고, 한 손에는 지팡이 든 남자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사퍼(The Sapeurs) 라고 부른다. 다른 이름은 Société des ambianceurs et des personnes élégantes (우아하고 세련된 남자들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줄임말)’이다. 사퍼라고 불리는 멋쟁이들은 베르사체, 아르마니, 생로랑, 프라다, 디올 등 럭셔리 브랜드를 즐겨 입는데, 그들은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에 있던 콩고인들은 '파리지앵'의 댄디 스타일과 매너에 영감을 받아 브라자빌로 돌아온 후 파리 스타일을 콩코 스타일로 변화시켰다고 한다. 내전이 종료 되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콩고 공화국의 사퍼들은 총이 아닌 화려한 옷을 입는 것에서 자신들의 가치인 평화를 강조하면서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의 의식을 바꿀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신사다움과 패션에 대한 열정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퍼들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도 그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콩고를 방문하고 있다.

 

 > 기네스의 '사퍼'를 소재로 한 광고영상

 

 

아프리카판 Sex and the City : An African City

다음은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Sex and the City)'를 본떠 아프리카 가나에서 제작한 드라마 '아프리칸 시티(An African City)'이다. 이 드라마는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옥스퍼드대 로스쿨 등을 졸업하고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고국인 가나로 돌아온 아프리카 독신 여성 5명의 성공한 아름다운  삶을 담은 사랑과 일을 다룬다. 이 드라마는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아프리카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An African City'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첫번째 시즌이 끝난 상태이고, 시즌2가 방영될 예정이다

 

 

 

 

패션에 대한 아프리카의 자존심 : Afropolitans

African과 cosmopolitan을 합성한 말인 아프로폴리탄(Afropolitans)은 쉽게 말하면 도시에 사는 아프리카인이라는 뜻으로, 아프리카의 디자이너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패션을 서구 패션과 접목시켜 아프로폴리탄을 의도하며 세계의 관심을 끌며 글로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전통적인 아프리카의 소재와 서구 컨템퍼러리 의상을 융합한 새로운 트랜드를 가리키는 아프로폴리탄이라는 용어는 아프리카가 단지 서구 패션의 하부 구조가 아니라, 의미 있는 패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독립된 존재라는 자신감이 드러난 것이다. 가나의 젊은 디자이너들은 로컬 패브릭과 기술로 아프로폴리탄 스타일을 생산하고 서구 관광객들을 유인하여 글로벌 패션계에 아프리카 디자인을 전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당장 아프리카를 패션의 중심에 올려 놓을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지만 서구 패션계가 보다 진지하게 아프리카 패션문화에 접근하고, 아프리카 스스로 아프로폴리탄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패션계에서 아프리카의 의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5/04/24/story_n_7124242.html

http://blog.naver.com/kmkdm/220063211951

http://plan2planet.blogspot.kr/2010/11/les-sapeurs-gentlemen-of-congo.html

http://overallss.blog.me/220439234434

http://benefit.is/17944

http://overallss.blog.me/220439234434

http://ecrits.kr/295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0/2015072000382.html

http://afrikaribu.blogspot.kr/2015/07/sex-and-city-african-city-nicole.html

https://www.youtube.com/user/AnAfricanCity

http://www.anafricancity.tv/

http://www.fi.co.kr/main/view.asp?idx=32852

https://en.wikipedia.org/wiki/An_African_City

https://www.jwtintelligence.com/2015/07/afropolitans/

https://www.jwtintelligence.com/2015/07/afropolitans/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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