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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MAD

- By CFT인턴 임유진

Sep 11. 2015
디지털노마드,탈출이 아닌 선택과 새로운 삶의 방식의 가능성.
프랑스 사회학자 자크 아탈리가 그의 저서 <21세기 사전>에서 '21세기는 디지털 장비를 갖고 떠도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라고 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됐다. 아이폰과 태블릿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정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생산하는,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인 인간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자.

People should be able to move so freely

'반드시 하나의 고정된 공간에서 틀에 박힌 업무 시간에 맞춰 일을 하며 일생을 보내야만 할까? 생산성과 개인의 행복 측면에서 더 나은 대안은 없는 것일까?'한번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런 생각들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일하고 살아가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여행과 새로운 경험을 함께 즐기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바로 그들이다. 프랑스 경제학자 자크 아탈리가 1997년 ’21세기 사전’에서 처음 소개한 용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하며 업무를 보며 생활하는 이들을 뜻한다. 그들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좀 더 일반적으로는 유목민적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개개인을 일컫는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원격으로 일을 하는데, 하나의 고정된 업무 공간에서 수행되던 과제와 목표를 자신의 집이나 커피숍, 도서관, 심지어 캠핑카 등에서 원격으로 수행한다.

 

 

 

 

 

사무실을 떠난 그들이 다시 모이는 이유

왜 그들은 공유를 하기 시작한 것일까? 자유와 영감을 찾아 떠난 디지털 노마드들이 모이는 현상은 모순처럼 느껴진다. 외로움이 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들이 이렇게 모이는 현상에는 좀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자유를 찾아 사무실을 떠났지만, 이들은 무작정 여유만을 즐길 수는 없다. 일과 생활간의 균형점을 찾아 떠난 이들이기에 업무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산성 역시 크게 고려된다. 원격근무를 하는 사람의 경우 집중이 되는 업무 환경을 찾기 힘들다. 혼자 있을 때 생산성과 집중력이 높아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무런 상호작용 없이 혼자 일하는 것이 지옥 같은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공유를 통해 규칙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업무를 함께 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창조적인 영감을 이유로 디지털 노마드가 된 사람들도 ‘공유’라는 흐름에 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언뜻 보면 누구보다도 자유롭고 개인적이라 공유라는 흐름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은 ‘소통’을 위해 공유의 흐름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혼자 앉아서 고민하고 있을 때보다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할 때 생겨난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의 만남 자리는 여행 말고도 이들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된다. 이렇듯 ‘공유’라는 흐름은 이들이 디지털 노마드가 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2세대 디지털 노마드 탄생, 함께 공유하기 시작한 디지털 노마드

20세기 말 디지털 노마드가 처음 소개된 이후로 초기 디지털 노마드들은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발전시킬 충분한 시간을 가져왔다. 상호작용을 통한 창의적인 영감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들은 공유를 해야 했다. 긴 시간동안 그들이 내린 답은 '홀로 그리고 다같이'인 셈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장한 “Teleport”나”Nomadlist”는 이러한 새로운 흐름의 전초를 보여주는 서비스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들은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서비스들은 물론 물가, 날씨, 인터넷 연결 환경 등 이들이 정착하기 가장 좋은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가장 싼 비행기 티켓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A.텔레포트,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검색 엔진

실버(Silver Keskküla)는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검색 엔진 텔레포트(Teleport)의 공동 창업자로, 스카이프 초창기 멤버이자 여기저기 안 가본 곳이 없는 '진짜' 노마드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현재 모국이 아닌 곳에서 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약 2억 3천 2백여명에 이르며, 경제활동 인구 다섯 명 중에 한 명은 이미 원격 근무를 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물질적인 업무 공간의 중요도가 점차 줄고 있고, 여행을 하며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들과 또다른 기회를 찾아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나날이 늘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낯선 곳으로의 이동은 만만치 않은 일이며,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실버는 구글 검색에 몇 주를 거뜬히 보내는 현재의 이동 준비 방식에 의문을 던진다. 이런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텔레포트의 슬로건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People should be able to move so freely)"이다.

 

 

B.해시태그 노마드, 디지털 노마드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노마드리스트의 새로운 온라인 커뮤니티 해시태그 노마드(#nomads)와 텔레포트(Teleport).

‘12개월 12개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피터(Pieter Levels)가 노마드 리스트에 이어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해시태그 노마드(#nomads)'를 슬랙(Slack)에 개설했다. 해시태그 노마드는 2014년 11월 1일 론칭 첫날 300명이 가입했으며 엄격한 룰이나 격식없이 자유롭게 토론과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오픈 커뮤니티로, 현재 전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약 10명의 노마드들이 채널 개설과 밋업 주최 보조 등의 역할을 맡아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관리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들의 발길이 많이 향하는 주요 도시와 저렴한 항공권(cheap flight tips), 구인구직(jobs), 밋업(meetups), 스타트업(startups), 컨퍼런스(conference) 등 목적별로 100여개의 채널이 개설되어 있으며, 각 지역별 채널을 통해 밋업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들에게는 소통과 구인구직을,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는 동기 부여와 길을 떠날 준비에 필요한 각종 정보 수집을 도와줄 수 있는 믿음직한 커뮤니티가 생긴 셈이다.

 


프리랜서,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플랫폼


-업워크 https://www.upwork.com

 

원격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큐레이션

– 위워크리모틀리 https://weworkremotely.com/

– 리모티브 http://remotive.io/

 

여행하며 일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 해커 파라다이스 http://www.hackerparadise.org/

– 코보트 http://www.coboat.org/

 

디지털 유목민들의 생활 정보 웹

– 노마드 리스트 https://nomadlist.com/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검색엔진

– 텔레포트 http://teleport.org/

 

디지털 노마드 컨퍼런스

– DNX http://www.dnxglobal.com/

 

 

 

디지털 노마드의 삶

 


A.한국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었다.

 


"서울에서는 비싼 월세를 내고 단칸방에 살며 아침마다 지옥철 타고 회사에 출근했거든요. 그런데 밖에 나와 보니 서울에서처럼 죽자 살자 살지 않는데도 전혀 삶에 지장이 없더라고요."

 


도유진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2006년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소재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업 마케팅 일을 했다. 그러나 2013년 한국에 돌아와, 국내 IT스타트업 미디어에서 미디어 매니저로 근무했으나 몸이 근질거려 이내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원할 때, 원하는 기간 동안 자유롭게 살고, 이동하고, 여행하면서도 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디지털 노마드 다큐멘터리 '원 웨이 티켓' 제작 중이며 발리, 동남아시아, 베를린, 남미를 거쳐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B.우리는 디지털 노마드 가족입니다.

지난 2011년 전라북도 산골에서 한 부부는 1년여 살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 '디지털 노마드'의 삶의 형태를 선택했다. 제주도에서 1년 동안 유휴자원들을 인터넷으로 공유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네팔 포카라에 머물면서 공유경제를 실행하며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있다. 그들은 전 세계 대저택들을 집 주인이 비어 있는 동안 관리해 주며 무료로 머물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인 '마인드마이하우스'를 통해 이스터섬에서 3개월을 지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워크어웨이'를 통해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일하며 돌고래와 수영하면서 몇 개월을 지냈다.

 


C. 국내 최초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라이크크레이지'

'내가 즐거운 일을 해야겠다'

두 번의 사업실패 후 더욱 단단해진 김상수 대표는 '내가 즐거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 하나가 남았다. 마음 맞고 타이밍 맞는 남자 3명이 모여 사업 아이템을 고민했고,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라이크크레이지'가 만들어졌다.

 

로운 형태의 삶이라 우여곡절이 많지만 우리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살 수 있기에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은 그들. 새로운 도전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우리를 성장 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다.

 

 

 

 

◆출처

http://besuccess.com/2014/11/digital-nomad-guide/

http://www.bloter.net/archives/224710

https://blog.todoist.com/ko/2015/02/14/best-9-locations-live-digital-nomad-lifestyle/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8265

http://blog.jandi.com/ko/2015/07/19/50-days-of-digital-nomad/

http://trendinsight.biz/archives/40601

http://platum.kr/archives/44505

http://digitalnomaddocumentary.com/

http://insightsalive.tistory.com/entry/%EC%8A%A4%ED%81%AC%EB%9E%A9%EC%82%AC%ED%9A%8C-%EB%94%94%EC%A7%80%ED%84%B8-%EB%85%B8%EB%A7%88%EB%93%9C-%EC%84%B8%EB%8C%80-%EC%A0%95%EA%B7%9C%EC%A7%81%EC%9D%84-%EA%B1%B0%EB%B6%80%ED%95%98%EB%8A%94-%EC%82%AC%EB%9E%8C%EB%93%A4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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