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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변화 : 1인 미디어의 성장

- By CFT 문재윤

Aug 06. 2015
미디어의 변화 : 1인 미디어의 성장

올해 방송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숫자 0과 1이다. 0은 제로 TV 가구(TV가 없는 가구)를 뜻하고, 1은 1인 미디어를 뜻한다. 집에서 TV가 사라지고 있으며, TV 대신 스마트 폰 등의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도 큰 몫을 하면서 1인 미디어 붐이 일고 있다.

 

 

 

미디어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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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의 성장

 

 

 

 


"전통적인 TV 방송은 20년 내에 사라질 것이다"

- 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 서비스 전문업체 '넷플렉스'의 '텔레비전의 종말' 선언

올해 방송가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는 숫자 '0'과 '1'이다. '0'은 '제로 TV 가구(TV가 없는 가구)'를 뜻하고, '1'은 '1인 미디어'를 뜻한다. 집에서 TV가 사라지고 있으며, TV 대신 스마트 폰 등의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도 큰 몫을 하면서 '1인 미디어' 붐이 일고 있다.

 

< 주요 미디어 변화의 흐름 >

 

 

 

'1인 미디어'의 등장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등장하였다. 특히, 불과 5년 사이에 스마트 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경로로 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1인 미디어'가 등장하였다.

 

 

 <(이미지 왼쪽 및 가운데) '1인 미디어'의 예 / (이미지 오른쪽) '1인 미디어' 조성 환경 >  

 

 

'1인 미디어'의 성장

 

싸이월드부터 페이스 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이 모두 '1인 미디어'이다. 최근에는 자본과 기술 없이도 인터넷과 웹캠만으로 집에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하는 1인 방송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미디어'를 대변하는 말로 '1인 방송'이 쓰일 정도이다. 국내 '1인 방송'의 대표주자는 아프리카TV다. '먹방(먹는 방송)', '겜방(게임하는 방송)', '톡방(토크하는 방송)'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1인 방송'의 선구자 역할을 한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이다.

 

 

'1인 미디어'의 인기 이유

 

가장 주된 인기 이유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TV 방송처럼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보는 사람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미디어보다 실시간 교류와 참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친근하며 편안하다. 또한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이라는 점도 인기 요소이다. 그리고 1인 방송인마다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성이 무궁무진하다.

 

 

'1인 미디어'의 대표적 성공 사례

 

BJ '양띵', '대도서관', '씬님', '영국남자', '쿠쿠르트', '데이브' 등

요즘 온라인에서 게임 해설이나 영화 해설 등의 방송으로 유명한 1인 크리에이터(1인 창작자)들의 닉네임이다. 이들처럼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BJ(Broadcasting Jackey)'라고 부른다.

 

 

▶  '양띵' : 본명 양지영, 게임 중계 크리에이터, 게임 중계 BJ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양띵'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재미 삼아 시작한 놀이가 톱스타 못지 않은 수입과 인기를 가져다 주었다. 현재 양띵 게임 채널의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 명이 넘고 총 누적 조회 수는 6억 회에 가깝다.

 

 

 

▶  '씬님' : 본명 박수혜,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BJ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예쁜 화장법보다는 겨울왕국 엘사 화장법 같은 독특한 화장법을 전수한다. 만화 캐릭터를 따라 하는 '코스프레'에 취미를 갖고 있는 그녀는 독특한 화장법을 일상 화장에 접목시킬 방법을 연구하다 영상까지 제작하였다고 한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41만 8000여명, 누적 조회 수는 4986만 9000여 건에 이른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숫자이다.

 

▶  '영국남자' : 본명 조슈아 캐럿, 한국과 영국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크리에이터, BJ 

대한민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영국 청년으로 한국 문화와 영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한다.

 

 

TV의 발악

'방송과 인터넷의 결합! 시청자와 함께 실시간 소통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앞서 '텔레비전의 종말'을 언급한 바와 같이 텔레비전이 없는 가구가 증가하며 텔레비전 시청률도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본방 사수는 더 이상 의미 없고,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통해 방송을 본다. 인터넷 및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일방적으로 보고 있기만 할 이유가 없어진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본인의 의사를 개진하며 방송에 참여하는 1인 방송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위기감을 느낀 텔레비전 방송은 '최종 진화형 방송'이라는 부제를 건 '마리텔'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인터넷 하는 사람들을 잡겠다고 대놓고 생각하고 기획했다" - '마리텔' PD

인터넷 1인 방송을 공중파로 옮겨 놓은 형태인 '마리텔'. 1인 방송 형식과 기존의 예능 형식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재미를 더하였다. 현재 인기 몰이 중인 '마리텔'은 방송가에 본격적인 1인 연예인 방송의 바람을 불러 왔다. 

공중파의 1인 방송 격인 '마리텔'은 인터넷 1인 방송의 채팅창 대화를 일종의 자막처럼 활용하여 위트 넘치는 멘트로 방송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굳이 채팅에 참여하지 않고 방송을 보고만 있어도 내가 참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방송을 보면서 혼자 했던 엉뚱한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옥에 티를 지적하기도 하는 등 참여자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앞에서 TV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화면 >

'1인 미디어'의 전망 : MCN (Multi Channel Networks) 산업의 급속한 성장

 

1인 크리에이터 시장, 연예인처럼 전문적인 관리를 하는 MCN 산업이 뜬다.

1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동영상의 제작 지원과 배급을 담당하는 새로운 산업 분야가 등장하였다. 바로 다양한 채널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의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s)' 산업이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 CJ E&M과 네이버, 다음카카오가 뛰어들었고, 다음 달에는 지상파 최초로 KBS도 그 대열에 합류한다. 특히 CJ E&M의 경우, 지난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사업인 '다이아TV'를 언론에 공개하였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세계 진출과 수익모델 다양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CJ E&M은 파트너들의 영상 제작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귀찮지만 꼭 필요한 부수 업무 처리도 돕는다. 채널 운영을 위한 컨설팅은 물론 광고비 정산과 세무 처리도 대행하고, 파트너를 위한 별도의 광고 상품도 개발한다. 중소 MCN 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양띵'과 '아프리카TV 4대 여신'이라 불리는 김이브 등과 파트너를 맺은 '트레져헌터'가 대표적인 업체다. 전문가들은 MCN 산업이 향후 5년간 시장 규모 10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인 미디어'의 과제

1인 미디어가 신속성과 접근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1인 미디어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처럼 심의규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숙제이다. 아프리카TV 등에서 많은 BJ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내고자 과도한 노출이나 자극적인 설정을 하고 있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다. 이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10대 청소년들에게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자유로운 콘텐츠 생산과 노출에 그만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방송을 진행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미디어의 역할이나 기능에 대한 깊은 고찰 없이 오락적 기능에 치우쳐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다. 1인 미디어에 대한 욕구가 팽창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미디어 문화의 자리매김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겠다. 

* 출  처  *

 

표지이미지 : https://www.custedge.com/why-social-commerce-is-about-to-get-way-more-pinteresting/

http://blog.lgcns.com/786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6103094C

http://www.igood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4450

http://prgateblog.tistory.com/165

http://prgateblog.tistory.com/146

http://vinylx.blog.me/220435237071

http://cheilblog.com/2204255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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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o2279/220422125911

http://www.etnews.com/201507010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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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hyosung.com/228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772052&code=13180000

http://www.slideshare.net/pigdream777/2015-50159190

http://finance.daum.net/item/newsview.daum?docid=MD20150722165610238

http://www.chosun.com

http://www.imbc.com

http://www.youtube.com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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