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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시즌 키 컬러 3 Petri Dish >

- By CFT 이남희, 문재윤

Feb 10. 2015
< 16 시즌 키 컬러 3 >



:: Petri Dish

 

 

 

 

 

 

 

 

 

Petri Dish는 세균 배양 접시에서 유래된 그린 (green) 컬러이다.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그 관심의 범위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미세한 크기에까지 이르렀다. 다양한 생물학적 실험에 근간을 둔 컬러들이 디자인 전반에 나타날 조짐을 보이는데, 이것은 단순히 컬러를 차용하는 것을 넘어서 미세 단세포 생물 (세균) 자체가 디자인 표면에 그림처럼 드러나기도 하는 등 컬러 표현 방식에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Petri Dish는 플랑크톤 이상 증식으로 나타난 적조 (red tide)를 연상시키는 브라우니쉬 카키 톤 (brownish khaki tone)에서부터 단세포 생물 간의 활발한 충돌을 보여주는 올리브 그린 톤 (olive green tone)과 다크 그린 톤 (dark green tone), 생의 주기를 마치는 오래되고 빛바랜 생물체와 같은 건초 빛깔 카키 톤 (hay-ish khaki tone)으로 이어지는 그린, 카키 계열의 팔레트를 구성한다. 이 팔레트는 건축물 외벽 혹은 인테리어, 가구, 조명 및 실내 장식을 비롯하여 각종 오브제와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자연의 숲을 형상화 한 설치 조명, 이끼 패턴의 카페트, 현대식으로 해석된 3D 프린팅 코모드 (commode; 서랍장) 등을 들 수 있다. Petri Dish를 포함한 그린, 카키 팔레트는 그 유래를 생물체 혹은 자연물에 두지만 그것의 쓰임은 소재, 형태, 주제 등에 있어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활용된다.

 

 

 

 

 

 

앞의 'Color for Life' 에서 설명한 팔레트는 패션에 있어 과감하게 크롭된 퍼 (fur) 재킷, 플리츠를 응용한 시스루 (see-through) 스커트, 캐주얼 한 스팽글 스웨트셔츠 (spangle sweatshirts)와 품이 넉넉한 하이 웨이스트 팬츠, 수트 칼라와 블루종 소매를 결합한 나일론 재킷, 군용 천막을 둘러입은 듯 한 오프 숄더 드레스 그리고 니트 원피스에 이르기까지 대범한 스타일과 다양한 소재로 제안된다. 헤드 투 토 컬러 (head-to-toe color)로 제안되며 소재 베리에이션(variation)으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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