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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BEAUTY beyond BEAUTY'

- By CFT 인턴 김수연

Feb 06. 2015
오드리 헵번 'BEAUTY beyond BEAUTY'

세기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불리우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나눔의 삶을 실천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 그녀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일생을 감동적인 대하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전시회이다. 화려한 영화배우로의 오드리 헵번이 아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 뒷면의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현실에 지친 우리의 삶 또한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오드리 헵번 'BEAUTY beyond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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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기간   2014.11.29. ~ 2015. 03. 08

☞ 전시 장소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알림 2

☞ 전시 시간   , , 수요일  11:00 ~ 19:00

☞ 전시 시간   , , 일요일  11:00 ~ 21:00

☞ 전시 시간   , 공휴일       10:00 ~ 21:00

☞ 전시 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 티켓 구매 및 입장 종료)



※ 도슨트는 화-요일 14시 16시, 토요일 11시에 진행되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진행하지 않는다.



  

 


☞ 전시장 외부 (DDP)

 

☞ 전시장 입구 


☞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기 전



☞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기 전



 

 


오드리 헵번  BEAUTY beyond BEAUTY 는 세기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불리우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나눔의 삶을 실천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일생을 감동적인 대하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한 전시회이다. 화려한 영화배우로의 오드리 헵번이 아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 뒷면의 그녀의 일상적인 모습.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현실에 지친 우리의 삶 또한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이 전시회는 기존의 다른 오드리 헵번 전시회와는 전혀 다르게, 그녀의 일대기를 그리고자 한국의 최요한 감독과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오드리 헵번의 개인 소장하고 있던 희귀 아이템들과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영화 의상과 소품, 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을 대거 공개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과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고 싶다는 것이 이 전시회의 취지이다, ‘너무 특별하려고 애 쓰지 마라. 평범한 것이 더 행복한 삶일 수도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 전시회의 도슨트에서 최요한 감독은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드리 헵번-

 


 

 


☞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 회장 루카도티  (출처 : 오드리 헵번 전시회 BEAUTY beyond BEAUTY 페이스북 페이지)

 

  

전시회장 안으로 발걸음을 들이면, 그녀의 둘 째 아들인 루카도티가 이 전시회의 기획 의도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인사말로 시작하고 있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그가 남긴 말을 중간중간 상기한다면, 전시장을 나갈 때 쯤엔 정말 제대로 전시회를 즐겼구나! 싶을 정도로 뭉클해진 가슴을 부여잡고 있을 것이다.

 

전시회는 총 10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10가지 스토리 안에 그녀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으며, 그녀가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전시장 내부는 저작권으로 인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으니, 카메라는 잠시 내려두고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오드리 헵번의 어머니, 그리고 탄생

 

"오렌지 주스를 먹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우유를 먹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달걀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오드리 헵번의 어머니-

 

오드리 헵번은 영국인 은행가인 아버지와, 네덜란드 귀족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귀족이다.

그녀는 발레를 배우며 소극적인 성격을 극복해 가는 와중에 2차 세계대전이 터지게 되고 발레리나의 꿈 또한 잠시 접어두게 된다.

 

 

#2  잔혹하게 무너져버린 꿈과 삶 - 2차 세계 대전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삶을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오드리 헵번-

  

굶어죽기 직전 레지스탕스의 도움을 받은 오드리 헵번은 16번째 생일에 기적처럼 독일로부터 해방된다. 그 시점,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오빠들도 살아서 돌아오는데, 그녀는 삶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는 홀 어머니 밑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남작 부인이었던 어머니의 교육 철학 덕분에, 이후 가정에 충실하고 훌륭한 인격을 가진 세기의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3  희망과 도전, 그리고 절망 속에 피어난 또 다른 운명

 

"불가능(Impossible)은 없어요. 불가능(Impossible)은 '나는 할 수 있어(I'm possible)'라는 말이니까!'"

-오드리 헵번-

 

전쟁이 끝나고 그녀는 발레를 다시 시작하려고 했으나, 전쟁으로 인해 발레를 쉰지 너무 오래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녀의 나이에 발레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은 너무 늦고, 키도 너무 커버려 발레를 하기엔 좋지 않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모델, 단역배우 같은 일을 시작하며 발레를 하기 위한 자금을 모은다.

 

 

#4  영광의 서막 (두 번의 운명 같은 일)

 

"나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영화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오드리 헵번-

 

그녀는 모델과 단역배우의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로 인해 뮤지컬 <GIGI>와 영화 <로마의 휴일>에 캐스팅 제의를 받는다. 그녀는 여러번 거절의 의사를 표했지만, 결국 승낙을 하게 되면서 우리가 아는 오드리 헵번이 탄생하게 된다.

 

 

#5  그녀의 삶을 바꾼 로마의 휴일

 

그녀의 삶은 로마의 휴일로 인해 완전히 바뀌게 된다.

여우주연상인 오스카 상을 처음으로 만들었었는데, 오드리 헵번은 오스카 상이 만들어진 첫 해에, 처음으로 탄 상이며, 오스카 상은 이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6  스타 그리고 한 여인으로서의 여정

 

☞ 오드리 헵번 전시회 내부 (출처 : 오드리 헵번 전시회 BEAUTY beyond BEAUTY 페이스북 페이지, 키라임미디어)



"저는 결코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상이 아니에요. 전 그냥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사람이랍니다."

-오드리 헵번-

 

도슨트를 듣다보면 이곳을 지날 때쯤 사람들의 눈빛이 변한다고 한다. 전시회의 특성 상 텍스트가 많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텍스트를 벽에 붙이지 않고 밑으로 내려 책을 읽듯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하였고, 미로처럼 되어있는 것은 인생의 굴곡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전시회를 관람할 때, 방심하면 인생의 굴곡에서 길을 헤멜 수 있으니 화살표를 주의 깊게 보고 다녀야 한다. 회화로 만들어진 포스터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자석으로 붙인 것 또한 인상 깊다. 오드리 헵번의 일대기에 빠져들어 위쪽에 전시되어 있는 포스터를 잊는 일은 없길 바란다.

 

오드리 헵번은 배우로 살면서 더 큰 배우가 되고 싶어 하기 보다는 엄마로서 살고 싶어 했다. 그녀는 아이를 갖게 된 후에는 일을 쉬고 아이만을 돌보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혼을 할 때도 자식에게 미칠 영향을 더 많이 걱정하며 책임감 때문에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7  의상관 (컨셉관)


 ☞ 오드리 헵번 의상관 (출처 : 오드리 헵번 전시회 BEAUTY beyond BEAUTY 페이스북 페이지)

 

"헵번룩을 창조하고 완성한 사람은 바로 위베르 드 지방시에요."

-오드리 헵번-

 

로마의 휴일 이후 뜨지 못할 것이라는 혹평을 받은 그녀가 다시 한 번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방시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후 여성에게 더 인기 있는 배우로 뜨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지방시의 센세이션한 의상이 오드리 헵번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지방시와 오드리 헵번은 꽤 친했는데, 지방시는 그녀의 성격과 성품에 감동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지방시가 유명하지 않을 시절, 그녀는 항상 지방시를 챙겼으며, 그의 의상을 절대 무료로 입지 않는 등 그녀의 배려심을 볼 수 있는 일화들이 많이 있다.

 

전시회에 전시된 의상들은 오드리 헵번의 실제 체형에 맞게 주문한 마네킹에 의상을 입혀두었으며, 유리 같은 것으로 보호 되어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의상을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이로 인해 실제 의상의 질감을 자세히 느낄 수 있었으며, 오드리 헵번이 입은 모습을 상상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8  라 파지블 (컨셉관)

 

"행복이란 건강했던 삶의 단편적인 기억이다. 이 말을 믿어요."

-오드리 헵번-

 

이 컨셉관에서는 요리를 좋아하던 그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실제 살던 곳인 '라 파지블'의 주방의 모습과, 그녀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공개되었다.

  

 

#9  세계의 소외받는 어린이들의 엄마가 되다.

 

"내가 그동안 집에서 머물렀던 것은 내 아이들 때문이었는데,

이제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 전 세계를 돌아다녀야 되는 군요."

-오드리 헵번-

 

그녀는 유니세프 활동을 하면서 '유명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유명세가 도움이 된다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오드리 헵번이 유니세프에 기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기부금이 몇만 배가 늘었다고 한다. 몇만 명이 더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그녀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된다. 그녀는 각 여정을 다닐 때, 그 나라의 정치, 역사, 문화, 현재 어린이들이 받는 대우 같은 것을 요청하여 공부해 갔다고 한다. 그만큼 그녀는 열정적이었다. 여정이 시작될 때 첫 여정에서부터 그녀는 몸의 이상을 느꼈으나, 책임감으로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여정을 마쳤다. 촬영이 끝날 때쯤 그녀의 암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져있었고, 기자회견에서 그녀의 몸은 그녀가 돕던 마른 아이들과 같았다고 한다.

 

 

#10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 (컨셉관)

 

"나는 사랑받고 싶은 엄청난 욕구와 그것을 베풀 엄청난 욕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오드리 헵번-

 

 

마지막 스토리인 이 컨셉관에 들어가면, 오드리 헵번의 지인들 한 명 한 명이 그녀에 대해 인터뷰를 한 장면이 나온다.  그녀의 지인들은 하나같이 그녀에 대해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라고 말하며,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오드리 헵번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스스로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고 한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많은 사랑을 나누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 공간 가운데에 그녀가 좋아하던 장미는 그녀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하며, 오드리 헵번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밋밋한 삶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지 못해요. 삶엔 어느 정도 굴곡이 있어야 해요."

-오드리 헵번-

 

 

 

 

 ☞ 전시회 출구 오드리 헵번이 남긴 말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등 화려한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그녀의 업적과 아름다운 외모, 그녀의 흔적을 쫓는 전시회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이 인상 깊다. 그녀의 아름다운 외향 보다, 더 아름다운 그녀의 마음을 기리고 그녀의 삶을 통해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내 소중한 주변사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된다.

 

전시회의 티켓 구매 시, 오드리 헵번의 나누는 삶처럼, 티켓 값의 1달러씩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에 기부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 전시회 출구 전시된 사진들과 기념품들

 

 

 

 


 

 

+ 출처

https://www.facebook.com/audreyhepburnkorea

http://www.audreyhepburnexhibition.co.kr/kr/index.html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202000141&md=20150202084309_BL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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