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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shop in Tokyo

- By CFT 염승희

Nov 26. 2014
:: 라이프스타일 숍 인 도쿄 ::

최근 유통의 메인 스토리라면 라이프스타일 숍(Lifestyle Shop)이 아닐까? ‘라이프스타일 숍’ 은 최근 흔하게 쓰이는 용어로 매장의 존재 이유와 상관없이 여기 저기 많이 붙여 쓰여지기도 한다. 이어서 소개할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숍의 선정 기준이기도 한 라이프스타일 숍의 정의와 조건을 알아보도록 하자.


::: LIFESTYLE SHOP in Tokyo :::

CFT 도쿄 애널리스트_김홍인

 

최근 유통의 메인 스토리라면  라이프스타일 숍(Lifestyle Shop)이 아닐까? ‘라이프스타일 숍은 최근 흔하게 쓰이는 용어로 매장의 존재 이유와 상관없이 여기 저기 많이 붙여 쓰여지기도 한다. 이어서 소개할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숍의 선정 기준이기도 한 라이프스타일 숍의 정의와 조건을 알아보도록 하자. 일본의 한 리빙잡지 ‘Brutus Casa’ 에서 발간한 특별호에서는 일본내의 라이프스타일 숍 158곳을 소개하기에 앞서 라이프스타일 숍의 특징과 조건에 대해서 아래 4가지의 조건을 이야기했다.

1. 모든 상품은 점주의 정책에 따라 선택된다.

2. 의, 식, 주 전반에 걸친 생활 일용품을 취급한다.

3.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4. 숍이 따라하는 기회의 장소가 된다.

또한, 위키페디아(Wikipedia)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란 어떤 문화나 그룹의 의견을 상징하고 소비자의 자기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방식이며, 삶의 방식에 대해 영감이나 동기부여를 해준다."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에서는 “사람들의 생활형태를 수중에 넣은 가게로 확실하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인테리어와 패션을 함께하여 패셔너블한 생활 상태를 시사하는 가게가 일반적” 이라고 말한다. 종합해 볼 때, 공통적으로 의미있는 부분은 ‘의, 식, 주에 걸친 일용품을 취급하며 삶의 방식, 즉,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매장’ 이라는 것이다. 

2014년 7월,  일본 라이프스타일  SPA브랜드 ‘니코앤드(nico and...)’가 서울 강남역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첫 날 방문자수만 1만 4000명, 매출액도 1억원대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라이프스타일 숍에 대한 관심과 일본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서 가능했던 결과가 아닐까? 성숙기에 접어든 일본 현지의 라이프스타일 숍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상당히 다양화 된 모습으로 일본인은 물론이고 세계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취급 품목의 비중, 일본 감성의 농도나 이국적인 매력의 요소에 따라 차별화 되어 있는 모습이다. 현재 도쿄에는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라이프스타일 숍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핫한 라이프스타일 숍들을 소개한다.

[ Today’s Special ]


에코백과 마이보틀로 국내에 알려진 Today’s Special. 도쿄 지유가오카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와 시부야의 종합 쇼핑몰 ‘히카리에’ 4층에 입점된 매장 두 곳이 있고, 주식회사 웰컴(WELCOME CO., Ltd.) 에서 운영한다. (주)웰컴은 ‘CIBONE, SFT, George’s, ask a giraffe, House’ 등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며, 서구의 문화를 일본에 맞도록 독특하게 재구성하는 전통의 방식을 기반으로 삶을 더욱 기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것을 지향한다. 'Today’s Special' 은 내일부터 나의 삶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상상을 할 수 있는 매장을 모토로 2013년 도쿄 지유가오카에 첫 오픈을 하였다. “지구의 평생을 일년으로 볼 때 인간의 일생은 0.8초와 같다. 매일이 모여 일주일이 되고 한달, 일년 그리고 평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굉장히 특별한 날. 사람으로 볼 땐, 활기있고 자유 분방하며 정직한, 희노애락이 풍부하고 항상 즐거움을 찾는, 자연과 지구를 느끼면서 살아가는  ‘Today’s Special’ 이라는 사람.’  이라고 브랜드 컨셉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자유가오카 매장 외관 및 입구 / 1F 식품, 문구류, 잡화, 그린 / 2F 의류, 인테리어 소품, 목욕용품, 스킨케어 / 3F 레스토랑

>1층 입구의 식품, 식기 / 우측과 정면에는 일본 전통의 조미료, 간장, 술 등의 식품과 식기가 위치하고 좌측으로는 커피, 쿠키 등 수입식품이 디스플레이로 되어있다. > 1층 후반부의 소식물과 집기들, 타 브랜드에 비해 식물, 조경 도구의 비중이 높다. > 2층 의류, 패션잡화

식품, 의류, 잡화 등 일상 생활도구를 경계 없이 늘어놓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각 취급 품목마다 스페셜리스트가 담당하여 보다 전문성을 높였다고 한다.

> 1층 입구 정면의 매대 / 1층 입구 우측에 위치한 일본 전통의 식기 / 1층 입구 우측의 차, 식기, 소스 등

> 2층 러그, 쿠션, 실내화 등의 패브릭 제품 / 2층 코스메틱 코너의 바디샴푸, 로션, 오일 등의 스킨케어 제품 / 2층의 바디용품과 목욕타월, 의류 등

'Today’s special' 은 ‘먹는 것이 생활이다’ 라고  이야기할 만큼 식료품 부분에 정성을 기울인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최하기도 하며 적극적인 식생활을 제안한다. 그리고 레시피와 함께 레시피의 재료의 판매를 연결하여 구매가 필요한 이유와 욕구를 강화시킨다.

> 9월에 진행된 한방 혼합 소금 만들기 워크샵 / 요거트와 그라놀라, 과일을 넣어 아침식사를 제안

> 매장에서 판매중인 그라놀라 / 1층 식품 코너의 건조 망고, 포도, 무화과 등이 손글씨 타이포와 함께 소포장 되어있다.

고객이 기뻐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과자 하나라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포장한다. 마르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에 나무상자를 활용한다. 또한, 제품 사이에 책을 함께 진열하는 것이 특징적인데 어떤 물건을 보든지 책과 만나도록 하여 언제 어디서든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 책과 함께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스프레드와 머그컵 등 / 바구니에 담긴 주방 타월과 세제, 에코백 등

> 1층 원예, 소식물 등을 취급하는 그린샵, 플라워 베이스, 화분 등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 컬러풀한 미니 화분에 담겨 있는 다육 식물들, 손글씨 메세지 카드가 꽂혀 있어 특별하다.

[ IDEE ]

> 지유가오카의 매장 외관 / 1F 그린,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 웨어, 의류 등 / 2F, 3F 가구 및 조명, 패브릭을 포함한 토탈 인테리어, 오리지널 가구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 1층의 그린숍, 다양한 화기와 소식물의 진열모습



'생활의 탐구' 를 주제로하는 'IDEE'. 'IDEE' 는 거창하게 들리는 '인생' 과 매일같이 밥을 먹고 꽃에 물을 주고 일을 나가는 등의 사소한 일상인 '생활' 은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것 이라는 공통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일상의 무의미해 보이는 것들에 눈을 돌리고 생활의 모든 순간들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아갈 때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이다.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하며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1층의 테이블 웨어 코너 / 액세서리 / 룸 프래그런스와 목욕 용품의 진열 모습

'IDEE' 는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테이블 웨어, 그린, 목욕용품, 악세사리, 의류 등을 판매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인테리어와 가구 제작이다. 가구점으로 시작한 만큼 인테리어와 가구 제작 부분에 강세를 보인다. 더불어 인테리어 시공, 원예용 수목 판매 및 조경 디자인 코디네이트, 식당 운영, 음반 기획, 출판 사업 그리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문화 생활 부분인 아트와 음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975년 쿠로사키 무역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런던부터 서양 고가구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1985년 06월 도쿄의 미나미 아오야마 골동품 거리에 입점했고, 1992년 04월 (주) 이데(IDEE)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2006년 8월 주식회사 무인양품 계획의 그룹 산하에 들어갔다. 이후 백화점, 쇼핑몰 등에 입점하며 점포수가 늘어나 현재 전국 13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 1층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여지는 인테리어 소품 / 천 소재로 된 실내화와 가방 / 의류와 패션 소품

> 1층 안쪽으로 자리한 패브릭 제품, 펠트 실내화, 담요 등 안락한 실내 생활을 위한 물건들 / 동물 모양이 프린팅 된 천 바구니 / 에스닉한 페브릭 제품들

> 2층과 3층의 가구 매장, 코너별로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구현하여 보여준다.

> 4층에 위치한 카페 Bake Shop, 이곳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여러 종류의 빵과 스콘이 유명하다. 파스타, 크림치즈 베이글, 키슈 등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내부는 빈티지한 감각으로 꾸며져 있으며, 테이블 위에는 디자인 서적들이 놓여 있어 심심하지 않다.

[ Ron Herman ]

도쿄에는 일본의 토종 브랜드 이외에 아직 한국에는 선보이지 않은 해외의 라이프스타일 숍이 들어와있어 볼거리가 많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일본내의 점포수가 더 많은 ‘Ron Herman’.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캘리포니아의 이국적인 정취와 신선함에 매료된다. ‘Ron Herman’ 은 1976년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멜로우즈 애비뉴(Melrose Avenue)에서 탄생했다. 창업자인 론 허만이 태어나고 자란 곳인 캘리포니아에서 현재 유행하는 문화의 출발점이 되는 시기였던 60년대에 그는 반스 스니커즈, 보튼다운 브룩스 브라더스 셔츠와 리바이스 진을 입었으며 손수 만든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서핑을 즐기며 주말에는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1963년 그는 버클리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반전 운동이 활발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청바지와 록 스타일, 히피 스타일을 통해서 생각을 표현했다. 바이크, 서핑, 헐리우드, 환상적인 날씨… 이러한 조건과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의 패션이 되었다. 브랜드 론 허만은 창업자의 몸에 베인 스타일 감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많은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받으며 이어져 오고 있다. 미서부에 3개 매장과 일본내에 12개 매장이 있다.

 

> 도쿄 센다가야 매장 입구 / 매장 중앙 출입구 우측, 리빙코너의 모습, 원목 테이블과 월넛 바닥재, 밝은 조명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 컬러풀한 식기와 룸 프래그런스 / 리빙코너 카운터 정면 중앙 테이블의 세제, 섬유유연제, 타월 등의 생활용품

> 리빙코너의 한 벽면, 화이트 페인트가 벗겨진듯한 느낌의 나무 재질 벽면과 에메랄드 그린의 컬러 조화가 신선하다 / 자연물을 모티브로한 쿠션, 패브릭

> 리빙코너의 가장 안쪽의 분리된 한 공간이 쉐비 시크(Shappy Chic)한 감각으로 꾸며져 있다. / 드라이 플라워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어우러진 공간.

> 오가닉 비누 브랜드 'Soaptopia' 의 제품으로 꾸며진 공간과 컬러풀한 오가닉 비누와 펠트 비누

> 오가닉 스킨케어 제품과 오일

 

매장의 좌측 의류매장은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감각의 상품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잇다. 론허만 오리지널 브랜드 이외에 ‘Barefoot dreams, Frank & Eileen, L’agence, DEMYLEE’ 등을 만날 수 있다.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는 'RH Vintage, Ron Herman Denim 8100, SOLCA, Recycle Love’ 등 이라고 창업자 론 허만은 이야기 한다.(Casa Brutus 특별호 ‘Lifestyle shops’ 인터뷰 내용 중)

> 매장 좌측의 의류매장 / 의류와 패션 소품들이 어우러져 진열되어 있다 / 어센틱(Authentic)한 감각의 남성 실버 액세서리

> 매장의 중앙 Ron Herman Cafe,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 샌드위치 등이 주요메뉴 / 매장 중앙에 서핑보드가 진열되어 있다.

[ Claska Do ]



일본만의 전통적인 감각과 모던함 그리고 장인의 손길이 어우러져 일본의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메구로의 작은 숍 'Claska Do'를 소개한다. 도쿄 메구로의 낡은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여 2008년 디자인 호텔로 새롭게 태어난 디자인 호텔 'CLASKA'. 이 호텔의 상점으로 2008년 3월 CLASKA Gallery & Shop "Do" 는 시작되었다. 



> 도쿄 메구로에 위치한 호텔 Claska 2층 CLASKA Gallery & Shop "Do" 매장 / 일본 전통 느낌의 식기, 수저받침, 수저, 조리도구 등 일용 잡화가 진열된 모습



‘Claska Do’ 에서는 가구, 의류, 패션 소품, 일용 잡화 등 장인의 정신과 디자인 감각이 베어있는 물건을 판매한다.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작품을 일용품에 접목하여 상품화하는 등 일본의 예술적인 감각이 짙게 베인 ‘Claska Do’. 2009년 시부야 파르코 입점을 시작으로 오사카 이세탄 백화점, 도쿄 다마 플라자 도큐 백화점, 시부야 히카리에점, 마루노우치 키트점 등 주요 쇼핑몰에 입점하면서 일본 디자인의 독특한 매력이 녹여진 생활 속 디자인 제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심플하고 견고한 가방 제품들을 취급하는 가죽공방 'Raregem' 의 심플한 옥스포드 백 / 자체 제작한 가구, 심플

> 일러스트레이터 시오카와 이즈미 씨의 작품 '불독' 을 모티브로 한 'Sway Tokyo' 시리즈 / 히코사카 목판 공방에서 '빵화' 전시에 출품한 빵 모티브의 목판화 작품이 티셔츠에 프린트되어 다시 태어났다.

> 교토에 공방을 운영하는 도예가 타케다 미치요씨의 작품, 물병과 카레 그릇 / 목공예가의 숟가락 포크도 함께 전시중

> 가죽공방 'Raregem'의 제품과 의상디자이너 정메구미나카씨의 디자인과 소재에 있어서 보편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의상들, 상품뿐만 아니라 헹거도 목공예품으로 독특하다 / Sway Tokyo 일러스트와 빵 모티브가 프린트된 캔버스 토드백,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도 준비되어 있다. / 수저받침, 그릇, 찜기 등의 일본식 일용품

참여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공간이 병설되어 있어 수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공간은 임대가 가능해서 촬영 스튜디오, 패션쇼, 세미나, 음악회 등의 각종 행사가 이루어 진다. 현재는 조형작가 코가 미츠루씨의 페이퍼워크를 전시하고 있다.

> 10월 현재 전시중인 조형작가 코가 미츠루씨의 작품전

> 창업 104년의 역사를 지닌 도쿄의 키무라 유리점의 제품전

> 니혼바시 키야전, 요리사의 요리 도구 및 생활 도구를 전시 / 타케다 미치오의 그릇전

출처

http://www.japandesign.ne.jp
http://do.claska.com/exhibition
http://ronherman.jp
http://claskashop.com
http://www.todaysspecial.jp/
https://www.facebook.com/cibone.ts
http://www.claskashop.com/
http://www.claska.com/index.html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30000054&md=20140703005955_BK 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1908966606158784&DCD=A00302&OutLnkChk=Y
Brutus Casa extra issue ‘Lifestyle Shops’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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