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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Mile : 뉴욕 쇼핑가의 숨은 역사

- By CFT 정하경

Aug 18. 2014
Ladies’ Mile : 뉴욕 쇼핑가의 숨은 역사
뉴욕이 전 세계적으로 문화, 예술 및 금융의 메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요즘 세대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뉴욕하면 과연 “쇼핑”이 아닐까 싶다. 어딘가 모르게, 어떠한 쇼핑 상품에다가도 ‘뉴욕’ 이라는 글씨만 가져다 붙이면 좀 더 세련돼 보이고, ‘핫(Hot)’ 한 아이템이 되어 보이는 막연한 기대에 우리 세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곳 뉴욕을 방문하는 것 같다.

Ladies’ Mile

뉴욕 쇼핑가의 숨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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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 뉴욕 애널리스트_배상만
 

뉴욕이 전 세계적으로 문화, 예술 및 금융의 메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요즘 세대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뉴욕하면 과연 “쇼핑”이 아닐까 싶다. 어딘가 모르게, 어떠한 쇼핑 상품에다가도 ‘뉴욕’ 이라는 글씨만 가져다 붙이면 좀 더 세련돼 보이고, ‘핫(Hot)’ 한 아이템이 되어 보이는 막연한 기대에 우리 세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곳 뉴욕을 방문하는 것 같다.

 

뉴욕 쇼핑에 기대를 걸고 관심을 가졌다면, 다들 웬만한 뉴욕의 유명한 쇼핑 ‘Destination’들은 이제 많이들 쭉 꾀고 있을 거라 믿는다. 매디슨 에비뉴의 즐비하게 늘어선, 전 세계의 내노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의 부티크에서부터 5번가의 휘황찬란한 플래그쉽 스토어, 다운타운 소호(Soho)의 아기자기한 샵들을 지나 브룩클린 윌리암스 버그(Williamsburg)의 힙(Hip)한 빈티지 샵들까지 이제 뉴욕의 쇼핑은 한국 사람들에게 명동이나 동대문처럼 꽤나 친근하게 다가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뉴욕에서 생활하는데 있어 쇼핑이라는 컬쳐 자체가 거의 모든 뉴욕커들에게 크나 큰 의미를 내포한다는 것에 아주 크게 동의한다. 거대 도시 자체가 큰 백화점을 연상시키 듯 뉴욕에서의 쇼핑은 산업적으로 아주 스마트하게 발전 및 연계되어 있기에 막연히 소매품에 돈을 지불한다는 개념보다는 문화적으로 뉴욕의 한부분이 되어간다는 의미가 더 크겠다. 

 

단순히 돈을 쓰는 뉴욕의 쇼핑 문화를 벗어나 어떻게 하면 더 깊게 쇼핑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이 문득 발동하기 시작했다. 즉, 우리들이 그 동안 많이 들어왔던, 앞에 열거 된 뉴욕의 유명한 쇼핑 지역 이외에 우리가 흔히들 가서 쇼핑을 하지만 그 지역 자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관심 있게 문헌 및 정보를 찾아보지 않으면 그 곳이 어떠한 곳인지 전혀 모르는 그곳! 그 숨겨진 뉴욕의 역사적인 쇼핑 천국은 바로 맨하탄 첼시에 있었다.

 

> 5번가 Ladies’ Mile, >> 6번가 Ladies’ Mile (Photo by 배상만)

 

뉴욕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함께한 쇼핑 District: Ladies’ Mile

뉴욕의 역사적인 쇼핑 지역중의 하나가 바로 ‘Ladies’ Mile Historic District’라하는 곳이다. 1989년 5월 ‘New York City Landmark Preservation Commission’에 의해 그 역사적 보존 가치를 높이 사기 위해 ‘Historic District’로 지정되었다. Park Ave. South의 18가에서부터 24가 6번 Ave.에 이르는, 총 440개의 Historical한 빌딩들과 28개 블럭을 통틀어서 불리는 곳으로, 매디슨 스퀘어(Madison Square)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사이의 비교적 넓은 도로에 웅장하고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이 들어 선 곳이다. 
> 5번가 Ladies’ Mile의 상점들(Photo by 배상만)   
이곳은 뉴욕의 5번가나 미드 타운 쇼핑지역 보다 스토어 단위 별 크기는 크지만, 그곳보다 덜 복잡하며, 소호의 쇼핑 상점들만큼 아기자기하거나 Hip한 스토어들은 없지만 있을 만한 브랜드들은 다 있는 지역으로 평소 ‘Gap’이나 ‘J.Crew’, ‘H&M’ 그리고 ‘Zara’같은 매스 브랜드 쇼핑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하여 상시 이용하던 곳이었다. 알고 보니 이곳이 뉴욕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함께하여 뉴욕의 다른 쇼핑 거리 못지않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라고 깨닫게 되니 더욱 더 이 곳이 어떻게 발전되어 ‘Ladies’ Mile’ 이라는 호칭이 생겨나게 되었는가 하는 궁금증이 더해졌다.
Ladies’ Mile Historic District Map, 출처: http://www.officesublets.com/sublets/ladies-mile-historic-district
 
뉴욕의 유명한 ‘non-profit’커뮤니티 단체인’Drive to Protect the Ladies Mile District’ 나 ‘Historic Districts Council’에 의해 막강한 지원을 받으며 이 지역에 들어서거나, 기존에 있던 상업이나 오피스 건물들의 무리한 시설 변경 혹은 리모델링을 법으로 컨트롤하는, 지역 보존 자체에 뉴욕시의 굉장한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지역의 유래는 뉴욕 ‘Gilded Age(부의 시대)’의 시초인 ‘Civil War’로 거슬러 올라간다. ‘Civil War’를 지나 미국, 특히 뉴욕은 산업 혁명을 맞이 하여 수공업 생산단위의 소규모 산업이 기계 공장위주의 대단위 생산 가공체제로의 혁신을 꾀하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특별히 이 기간 여성들은 산업 혁명을 거치며 그 동안 많은 시간을 가정에서의 ‘House Work’에 매달렸던 것과 달리 대량 생산 체제의 값싼 제화들을 밖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만큼 가정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게 되었다. 많은 여성들이 거리에 나와 쇼핑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뉴욕에선 다양한 종류의 ‘Dry Goods Store’, 즉 현재의 ‘Department Store’의 시초라 불리우는 대단위 형태의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월가를 비롯한 로어 맨하탄이 남성들을 위한 직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것에 반해 여성들이 남편과 함께 로어 맨하탄에 살면서 남편을 직장에 보내고 한적하게 쇼핑할 만한 곳은 로어 맨하탄과 떨어진 upper  맨하탄 쪽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Dry Goods ‘상점 업체들은 현재의 ‘Ladies’ Mile’지역이 6번가를 관통하는 전철이 지나다닌 것에 감안하여 이 곳 매디슨 스퀘어 아래, 유니온 스퀘어 위쪽 브로드웨이부터 6번 에비뉴까지에 대단위의 크나 큰 빌딩의 상점들을 짖기 시작하였고, 수많은 중 • 상류층의 뉴욕 여성들이 이 곳에 삼삼오오 모여 오후 한가로이 쇼핑을 즐기기 시작하였는데 바로 이 것이 ‘Ladies’ Mile’가 형성된 시초라 할 수 있겠으며, 왜 이 곳이 ‘Ladies’ Mile’이라고 명명지어졌는지에 대한 해답이라 할 수 있겠다.
> 옛 Ladies’ Mile 의 6번가 지역, 출처: http://ventilateblog.wordpress.com/2013/03/04/the-worlds-first-department-stores-ladies-mile-nyc
 
‘Civil War’부터 세계 1차 대전 전까지 이 곳의 성장은 끝을 모르고 달리는 기관차 같았다. 뉴욕의 지하철 개설로 더 많은 유동인구가 이 곳으로 유입되었으며, 로어 맨하탄이 비좁은 지라 점점 더 많은 오피스들이 Upper 맨하탄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바쁜 직장인들의 빠른 원스톱 쇼핑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하였다. 하지만 세계 1차 대전 이후 뉴욕 지하철 및 대중 교통 수단들이 점점 더 Upper 맨하탄 쪽으로 주정거장을 넒힘에 따라 사람들도 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들게 되었다. 이에 많은 백화점 상인들은 현저히 밀집된 이 곳 이외에 또 다른 쇼핑 거리를 찾기 시작 하였다. 저렴하고 값 싼 빌딩 및 땅 값을 좇아 많은 상점들이 Ladies’ Miles의 가게를 닫기 시작하고 현재의 5번가나 미드 타운 및 매디슨가의 ‘Upper Eas’t로 본거지를 옮기기 시작하면서 한 동안 꺼지지 않았던 Ladies’ Miles의 휘황찬란한 모습도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Ladies’ Miles: 과거와 현재

 
> The Drive to Protect the Ladies’ Mile Dist. logo, 출처: http://www.preserve2.org/ladiesmile/
뉴욕의 유명한 ‘non-for-profit corporation’이자 히스토릭(Historic) 한 지역의 보존과 마케팅에 앞장서는 ‘Preserve & Protect’란 단체는 이 곳 ‘Ladies’ Mile’ 에 대해 위대한 평가를 내렸다. 그들에 의하면 이 곳 ‘Ladies’ Miles’은 기적적으로 미국 뉴욕의 ‘Gilded Age (부의 시대)’ 모든 것이 아직까지 생생히 때 묻지 않고 남아 있으며, 뉴욕 쇼핑의 시초라 불리우는 이 곳에 대한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하다라고 평가한 것이다. 
 
이 곳 거리를 수만 번 지나다니면서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과 100여 년전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 라는 상상을 해보니 너무나 짜릿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현재의 쇼핑상점들이 예전의 그 자리에서 어떻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나 알아 보는 것은 현재의 뉴욕 쇼핑을 의미 있고 멋진 ‘Activity’ 로 각광받을 수 있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
1. 620 Ave of the Americas: Siegel Cooper, 웅장한 스케일의 Ladies’ Miles의 독보적 상징
 
뉴욕에 한 번 쯤 쇼핑을 목적으로 와 본 사람이라면 이 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고품격 유럽 스타일의 ‘파사드(Facade)’를 기본으로 웅장한 인테리어와 튼튼해 보이는 벽돌 외관 구조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빌딩이 6번가 한 복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그 곳 주변을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수용해도 남을 만한 크기의 위용을 자랑하는 ‘시겔 쿠퍼(Siegel Cooper)‘빌딩이다. 현재 1층 및 지하를 ‘Bed Bath & Beyond’와 ‘Marshalls’브랜드가 자리잡고 있고 그 위 지상 2-4층을 ‘TJ Maxx’가 쓰고 있는 이 빌딩은 본래 1895년 착공에 들어가 1899 증축을 마치고 ‘Siegel-Cooper Dry Goods Store’로 쓰여 유명세를 떨쳤던 아름답고 웅장한 빌딩이다.
 
Siegel-Cooper Bld. (Photo by 배상만)   
‘Siegel-Cooper Dry Goods Store’는 시카고를 베이스로 하여 뉴욕으로 영역을 넒혀 뉴욕에 1896년 이 곳 ‘Ladies’ Mile’에 그 당시 뉴욕에서 첫 번째로 강철 구조로 된 백화점을 지었고, 이에 그 당시 백화점은 “강철로 지어졌기에 그 어떠한 화재에도 끄떡없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튼튼하고 안전한 백화점”이라며 백화점 홍보에 이 사실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Siegel-Cooper’가 사용할 당시 한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이름을 떨쳤던 빌딩이기도 하다. 총 21,600평에 다다르는 넓은 공간에 식료품을 비롯하여 극장, 전화연결 사무소, 이• 미용실, 은행, 사진관, 병원 및 350명의 웨이터들이 일하는 레스토랑 등을 갖추어 그 당시 대부분의 뉴욕커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졌다고 한다. 
이 건물의 디자인은 ‘DeLemos & Cordes’가 맡았으며 이들은 후에 현재 뉴욕 미드 타운 중심가에 역사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Macy’s’ 백화점의 디자인을 맡게 되며 ‘Siegel-Cooper’이 후에 또 다시 세상에서 가장 큰 백화점의 건축을 담당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1917년 ‘Siegel-Cooper’ 스토어는 문을 닫았고, 세계 1차 대전 당시 미군 병원으로 쓰이다가 이 후 많은 브랜드들의 ‘Warehouse’용도로 쓰여지고, 상업용으로 부분 변경을 거쳐 오늘 날 ‘Bed Bath and Beyond’나 ‘TJ Maxx’와 같은 미국의 유명한 ‘Discount store’의 뉴욕 플래그 쉽으로 사용되고 있다.
빌딩 앞 Facade 현재(Photo by 배상만) 와 과거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620_Sixth_Avenue_Siegel-Cooper#mediaviewer/File:Ladies_Mile,_New_York_1898.jpg)
>> 1900년대 당시의 Siegel-Cooper 백화점의 현판
(출처: http://ventilateblog.wordpress.com/2013/03/04/the-worlds-first-department-stores-ladies-mile-nyc/)
>>> 1900년대 당시의 Siegel-Cooper 백화점의 로고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iegel-Cooper_Company#mediaviewer/File:Siegel-Cooper_monogram.jpg/)
 
2. 901 Broadway: ‘Lord & Taylor’백화점의 화려한 역사
 
미국을 대표하는 백화점 중의 하나인 ‘Lord & Taylor’는 뉴욕에서의 3번째 건물로 바로 ‘Ladies’ mile’의 가장 동쪽 부분인 브로드웨이 20가 끝자락에 위치한 아리따운 건물을 선택하게 된다. 외벽의 계단이 멋스러운 이 빌딩은, 그 당시 브룩클린 지역에서 이름을 날렸던 ‘James H Giles’라는 건축가에 의해 지어 졌는데, 그가 멋드러진 빌딩 건축을 시도하는 좋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트렌드를 무시한 채 그 당시 흔하디 흔한 ‘Cast-iron’ 빌딩을 카피하는 수준에 그쳐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된다. 
 
빌딩 정면출처: http://observer.com/2010/01/from-second-empire-to-second-chance/) 
>> 옛 Lord & Taylor 백화점, 출처: http://daytoninmanhattan.blogspot.com/2010/04/surviving-sliver-of-old-lord-taylor.html
그 당시 흔히들 6번가 쪽의 ‘Ladies’ mile’은 중• 하류층 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스토어가 많았고 5번가 쪽은 좀 더 깨끗하고 업스케일의 제품을 선보이는 상점들이 많아 고객 분포 자체가 이 두 애비뉴에 한 해 양분되어 있었는데, 하이엔드 제품을 선보이는 ‘Lord & Taylor’가 5번가보다 더 동쪽으로 치우쳐진 브로드웨이에 상점을 오픈함으로써 ‘Ladies’ mile’이 오늘날 처럼 넓게 분포되는 역할을 하였다. 
 
‘Lord & Taylor’는 남•여성복 및 카펫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면서 그 당시엔 전혀 없었던 ‘머천다이징(Merchandising)’란  개념을 전 세계 최초로 사업에 도입하기 시작하여 시즌 전 미리 상품 진열, 수량 및 세일즈 플랜을 짜기 시작하였다. 또한 현재 뉴욕의 모든 백화점들이 앞다투어 보다 더 나은 크리스마스 윈도 디스플레이를 하는 전통은 바로 이 백화점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Lord & Taylor’는 이 곳에 위치한 시절부터 크리스마스 윈도우 장식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뉴욕의 모든 백화점들이 따라하기에 이른 것이다. 
 
세계 1차 대전 이후 뉴욕의 교통서비스의 발달로 점차 모든 상업 중심이 upper지역으로 옮겨짐에 따라 ‘Lord & Taylor’도 1917년 현재의 주소인 38가 5번 에비뉴 지역으로 옮기게 된다.  이 후 공장으로 사용되어 지다가 1층은 오래 전부터 ‘Miss Sixty’나 ‘Energie’ 와 같은 브랜드의 플래그 쉽으로 사용되고 현재는 ‘Brooks Brothers’가 자리 잡고 있으며 윗층은 고급 콘도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3. 880 Broadway: ABC 스토어의 전생
 
‘Lord & Taylor’가 위치한 브로드웨이 20가 남쪽 방향으로 바로 한 블록 아래로 빨간 벽돌 무늬의 크나 큰 ‘Emporium’ 이 우뚝 서 있는데 이 빌딩 또한’ Ladies’ Mile’ 의 유명하고 의미있는 빌딩 중에 하나이다. 현재 ‘ABC market stor’e로 쓰여지고 있는 이 아름답고 웅장한 빌딩은  ‘Lord & Taylor’가 지어진 1868년 바로 한 해 뒤에 ‘Arnold Constable & Company’에 의해 지어졌으며, 이 메가 스토어 빌딩은 당시 유명한 ‘Dry Goods’ 스토어 브랜드 중의 하나였던 ‘W.& J. Sloane Store’로 사용되어 졌다. 이 스토어는 카페트를 전문적으로 팔았던 브랜드로서 스토어의 창시자인 ‘Sloane’ 이 그가 태어 난 영국 스코드랜드에서 전통적인 위빙기술을 배워 뉴욕으로 건너와 현 뉴욕 시청 근처인 로어 맨하탄 지역에 조그마한 카페트샵을 열어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자 동생을 영국에서 불려들여와 ‘W&J. Sloane’이라는 백화점을 창립하고 이 곳 브로드웨이 19가에 큰 건물을 지어 그들만의 왕국을 꿈꿨다. ‘Civil War’를 지나 20세기 초까지 ‘Fine Quality’의 제품 만을 고집하여 제품의 질이 뛰어나다라는 평판과 함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모든 상점들이 upper 맨하탄 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역시나 발 맞춰 스토어 문을 닫고 브로드웨이를 따라 미드타운 지역에 스토어를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Andrews Coffee Shop''''이라고 지어진 레스토랑은 정말 전형적인 동네 식당 정도의 규모에 옛 방식 그대로의 미국 정통 Diner였지만, 비싼 5번가 ‘Ladies’ Mile’지역에 위치하였기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이 기사를 보면서 도시의 한 지역이 지닌 전통적인 가치에 대해 어떠한 힘이나 상업용 권력 앞에서도 전혀 무릎 꿇지 않는 뉴욕시의 강인한 태도에 감탄하였으며, 돈으로 절대로 환산 될 수 없는 무한한 ‘Ladies’ Mile’의 가치를 알아 볼 수 있었던 기사였다고 생각되었다.
 
 

Ladies’ Miles: 과거와 현재

 
‘Jack Taylor’라는  ‘Drive to Protect the Ladies'' Mile Historic District’ 이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 쇼핑의 컨셉의 시작은 바로 ‘Ladies’ Mile’부터다”라며 이 주변의 수 많은 아름다운 빌딩들과 완벽한 쇼핑의 조화들이 현재 사라질 운명에 놓여있다고 말하였다. 여성들이 누구를 대동하지 않은 채 그들 개인만의, 한가로이 그리고 더욱 안전하게 쇼핑을 즐겼던 전통이 바로 이 ‘Ladies’ Mile’이 창출해 낸 빛나는 가치라며, 이 곳을 더욱 더 완벽하게 보존해야 할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고 주장하였다. 
이 리포트를 쓰면서 뉴욕에서 살았던 그 동안의 생활에 놓쳤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의미가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하였다. 뉴욕 사람들의 그들의 전통을 지키려는 모습과 태도, 옛 것 하나하나 가치를 부여하는 자세 등 우리가 뉴욕에서 배워야 할 부분은 단순한 쇼핑이나 화려한 브랜드의 네온사인이 아닌 바로 옛 것을 찾아 바로 알고 올바르게 계승하려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http://en.wikipedia.org/wiki/Ladies_Mile_Historic_District
http://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Ladies%27_Mile_Historic_District
http://www.nytimes.com/1989/05/07/style/ladies-mile-district-wins-landmark-status.html
http://www.nytimes.com/2005/08/03/technology/03apple.html?_r=0
http://ventilateblog.wordpress.com/2013/03/04/the-worlds-first-department-stores-ladies-mile-nyc/
http://www.officesublets.com/sublets/ladies-mile-historic-district
http://www.preserve2.org/
http://www.company-histories.com/Bergdorf-Goodman-Inc-Company-History.html
http://observer.com/2010/01/from-second-empire-to-second-chance/2/
http://daytoninmanhattan.blogspot.com/2010/04/surviving-sliver-of-old-lord-taylor.html
http://daytoninmanhattan.blogspot.com/2011/12/w-j-sloane-buildling-880-888-broadway.html
http://princetondailyphoto.blogspot.com/2013/06/weekend-explorations-abc-carpet-home.html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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