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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Cunningham on the street of New York

- By CFT 염승희

Apr 22. 2014
:: Bill Cunningham ::

뉴욕의 가장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Bill Cunningham', 그는 항상 강조한다- “Fashion은 commercial한 산업이라고…” 하지만 그는 절대로 돈과 연관된 상업적인 패션 스튜디오 사진을 거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 “콧대높은” 뉴욕 타임즈에 그 오랜 세월 터줏대감 노릇을 하게되었는지 궁금하지 아니할 수 없다.

 

Bill Cunningham

On the Street of New York

 

 ⓒ CFT 뉴욕 애널리스트_배상만 (rebourn07@aol.com)

뉴욕 타임즈를 평소 관심있게 보는 자는 이 사람이 누군지 짐작할 만 할 것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에 독자들에게 전달되는,“주말이니 아침에 일어나셔서 신문을 많이~ 읽으셔야죠!”, 라 할 만큼 평소 배달되는 신문의 두께에 최고 3배 정도되는 뉴욕 타임즈 주말판은 항상 읽을거리로 풍성한데, 그 중 단연 우리들에게 별미라 할 수 있는 섹션은 바로 Fashion & Style 부분이라 하겠다. 뉴욕 및 기타 전 세계의 패션 및 아트에 관해 매 주 충분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이 섹션에 항상, 터줏대감이라 할 만큼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생생한 패션 자료와 화면을 제공해 온 “할아버지”가 계시는 데, 바로 그 유명한 ‘Bill Cunningham’ 이다.  그는 뉴욕의 가장 유명한 Fashion Photographer 중의 한 명이다. 그리고 항상 강조한다- “Fashion은 commercial한 산업이라고…” 하지만 그는 절대로 돈과 연관된 상업적인 패션 스튜디오 사진을 거부한다. 또한 그가 찍은 대부분의 작품은 어떤 형태로든 상업적인 Publication으로 출간되지 아니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 “콧대높은” 뉴욕 타임즈에 그 오랜 세월 터줏대감 노릇을 하게되었는지 궁금하지 아니할 수 없다. 뭔가 다른 게 있지 않을까 말이다…

 

1. 그의 생애

Bill Cunningham은1948년 보스턴에서 태어나 천재들만 다닌다는 하바드 대학을 중퇴한 재원이였다. 그 후 뉴욕으로 건너와 조그마한 광고회사에서 근무하였으며 “William J” 라는 자신만의 모자 전문 브랜드를 창시할 정도로 패션에 굉장한 관심이 많은 청년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이 발발되어 미 육군에 착출되는 바람에 그 만의 브랜드를 포기해야 하였으며,  제대 후 그는 Chicago Tribune에 패션 담당 기자로 새 출발을 하였다. 그의 진가가 이 시기부터 발현이 되기 시작하였는데, 이 시기에 그는 미국에 처음으로 그 당시 전 세계 적으로 떠오르는 유능한 디자이너인Azzedine Alaïa와Jean-Paul Gautier를 미국의 독자들에게 선 보이기 시작하였고, 이 후 뉴욕 타임즈와 Women’s Wear Daily에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그 만의 독창적인 뉴욕 패션을 촬영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상업적인 것과 거리가 먼, 뉴요커들의 생생한 street 사진으로  Bill Cunningham만의 독특한 뉴욕 패션세계를 대중들에게 선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1978년 그 당시 안나 카레리나라는 영화의 비련한 여주인공으로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유명한 여배우인 Greta Garbo 를 거리에서 촬영한 자연스러운 사진을 타임즈에 연재해 실음으로써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당시 타임즈의 편집장이었던 Arthur Geib는 이를 두고 “타임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만큼 중대한 터닝 포인트였으며 그 이유는 Bill 이전 아무도 유명 celebrity의 사진을 당사자의 허락 없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Bill 이 처음으로 그 관습을 깨 버렸다.” 라고 높게 평가 하기도 하였다.

 

2. New York Street Fashion Photographer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뉴욕의 패션은 맨하탄 거리를 지나다니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 하루를 통과하여 들어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그들의 개인적인 스타일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상업적인 스튜디오 사진과 거리가 먼, 있는 그대로의 패션을 담아내는 것이었다. 파파라치 처럼 지나치게 유명한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도 아니었고, 상업적인 업체로부터 협찬을 받는 패션 제품들의 사진촬영을 극도로 자제 하였으며,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해 선택되어진 스타일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의 촬영도 멀리하였다. 그래서 그가 찍은 대부분의 사진들은 이러한 연유로 인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되고자 하는 상업 publisher들에게 외면 당해왔다.  그는 항상 돈으로 부터 옥죄어 오는 상업적인 촬영 상품에 항상 반기를 들었으며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돈과 연관 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작품에 왈가왈부 할 사람들이 없다!” 고 그의 평소 촬영 신조를 신중히 밝혀왔다.

 

 

이에 대해 유명한 미국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인 Oscar De La Renta는 Bill Cunningham에 대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그 어떤 포토그래퍼 보다도 Bill은 뉴욕의 지난 4-50년간의 훌륭한 패션 역사를 뉴욕커들에게 생생하게 증명해 주는 산 증인” 이라 칭송하기도 하였고 Huffington Post의 Jamie Feldman기자는 그에 대해 “그 옷을 “누가” 입느냐의 포커스를 떠나서 옷 자체에 비중을 더 두는 역사적인 포토그래퍼” 라고 평가하였다.

 

 



3. Bill Cunningham 과 New York Times

 50년 넘게 뉴욕 타임즈와 일을 해 온 Bill의 일대기에 뉴욕 타임즈가 차지하는 큰 비중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신문사 중에 제일로 꼽히는 그 곳에 당당한 한 면을 수 십년간 지키고 있다는 것은 그가 이 곳 뉴욕 패션 포토계의 무시할 수 없는 크나 큰 인사라는 반증으로 나타내어 지기 때문이라 하겠다. The guardian의 Hadley Freeman 은 "수 십년간 뉴욕 스트릿의 첨단 패션 피플을 쫓아 온 그의 업적을 뉴욕 타임즈를 통해 보게되는 것 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통찰력으로 뉴욕의 거리를 활보하며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취재하는 지에 대한 지대한 큰 방증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높게 평가하였다.

 

 

그가 할애하는 신면 지문은 항상 독특하고 가끔은 이외스러운 패션 피플들의 일상을 그려내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어쩌면 신문 1면 지문에 나타내어지는 경제, 정치면보다 더 현실적으로 그 시대를 담아내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항상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히는 것에 두려워 하지 않으며 때로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곳의 특색에 맞는 패션을 담아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야말로 뉴욕 타임즈는 그가 이 세계와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독자들은 이를 통해 패션의 또 다른 정의와 이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독자와 Bill, 그 자신의 아지트라 할 수 있지 않을까?

 

 

4. Façade



최근 뉴욕 Historical Society 박물관에선 “Bill Cunningham- Façade” 라는 주제로, 그가 1968년 그의 친구이자 model muse였던 Editta Sherman과 함께 뉴욕의 내노라 하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그 역사적인 건축물이 지어진 시대의 전통 의상을 Editta Sherman의 감각적인 포즈로 함께 대비시킨 사진 작품 전이 한창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The Architectural Digest의 Jeffrey Slonim은 이 전시회에 관하여 맨하탄의 가장 존경받는 사진 작가에 의해 비추어진1960년대 뉴욕의 단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칭송하였고 New York Daily News는 뉴욕 거리 패션에서의 선두주자인 Bill이 그려낸 가장 periodical하고 iconic한 전시회라 높게 평가하였다. 1968년 부터 1678년 까지 500벌의 의상 준비와 1800 여개의 뉴욕의 히스토리컬한 건축물을 촬영한 후 탄생된 그의 작품은 뉴욕의 패션 뿐만 아니라 그 시대가 의미하는 가치의 다양성을 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승화시킨 Bill의 높은 작가 정신이 발현된 전시라 할 수 있겠다.

Ms. Sherman at the Guggenheim.

▲ At the Paris Theater.

Mr.Cunningham at work outside the old New York County Courthouse.

항상 그래왔듯이 패션은 변화는게 아니라 진화하는 것이다. 그 진화의 중심엔 그 어떤 디자이너, 셀레브리티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항상 서 있게 마련이다. 보통사람들이 입는, 우리가 입는 옷 들이 패션의 진화를 설명한다고 봤을때 Bill은 이 시대 가장 존경 받을만한, 시대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유일무이한 패션 포토그래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Bill Cunningham's 'Facades'

• 전시명 :  << Bill Cunningham’s ‘Facades’ >>

• 전시 장소 : New York Historical Society Museum & Library - 170 Central Park West  at Richard Gilder Way (77th Street), New York, NY 10024 (Phone : 212-873-3400)

• 전시 일시 : March 14, 2014 - June 15, 2014

 

 

 

 

 
[ 출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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