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Color & Fashion Trend Center | Trend Backstage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vs 명동 명랑시장

- By 에디터 안가영

Jun 19. 2013
by CFT 트렌드 에디터 안가영

주중 화이트칼라의 회사원들로 가득한 도시의 중심이 주말이 되면 새롭게 변화한다. 즐길 거리 가득한 주말 도심 풍경을 살펴보자.

 

 

광화문의 변신 vs 명동의 낭만

---------------------------------------------------------

희망나눔장터 vs 명랑시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화문광장과 명동거리는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곳 모두 사람들의 일상이 바쁘게 흘러가는 공간이지만 때

론  관광지가 되고 역사적 공간이 되며, 쇼핑의 거리가 되기도 한다. 광화문 광장이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편안한 공간이라면 명동거리는 젊음의 활기

가 느껴지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한여름 도심의 새로운 풍경을 살펴보자.

 

 

광화문의 변신 희망나눔장터

 

일          시2013년 3월 ~10월 매주 일요일  오후  13:00~16:00

장          소광화문광장

주          최서울특별시

공식사이트:  http://fleamarket.seoul.go.kr/gwanghwamoon/index.do;jsessionid=059A6CCB8258120173D1A53B188AC346

 

 

 

탁 트인 시야에 길게 이어지는 광화문 광장은 2009년 완공된 이래로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세종대왕 동상역사물길, 광장공원 등이 생겼고 세종 문화회관과 이순신 장군 동상 사이에는 다양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있게 되었다차량이 중심이었던 세종로가 거대한 광장으로 바뀌면서 사람 중심의 공간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 매주 일요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희망나눔장터 개최되고 있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다양한 테마의 시장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재활용 장터, 친환경 장터 등을 통해 환경보호의 취지를 살리고 시민장터로 청년 창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 어린이 장터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경제 학습의 장이 되며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보고 즐길있는 문화공간 조성하며 자원봉사를 활성화를 위한 재능, 수익금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도 함께하고 있다.  

 

 

 

▷ 농부시장

경복궁 방면으로 위치한 농부시장에는 제철농수산물, 지역특산물, 도시농부생산품, 전통시장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생산자들이 직접 장터에 나와 시민들을 만나고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신선한 농작물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료, 주전부리부터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식사를 함께 판매하여 장터를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먹거리 관광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유익할 것으로 생각된다.   

 

 

 

▷ 재활용장터

희망나눔장터에서 가장 넓은 범위에 포진되어 있는 것이 재활용 장터이다. 재활용 장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환경보호에

취지가 돋보이는 소재를 이용하여 새롭게 태어난 상품을 판매하는 장터이다. 두 번째는 시민이나 단체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시민장터, 단체장터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수십개의 부스를 이루고 있으며 판매하는 물품도 디스플레이도 판매자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구경하는 재미를 준다.

 

 

 

 

▷ 어린이 장터

어린이장터는 어린이가 판매주체로 참여하는 장터, 참가자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되어야 한다. 어린 아이들부터 단체로 참여

한 중고등학생들까지 장터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었는데 직접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머리핀 등을 가지고 나온 어린이 판매자가 인상 깊다. 

 

 



 

 

▷ 체험코너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들이 제공하는 체험 부스이다. 현수막을 이용하여 만든 에코 백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지친 걸음을 멈추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즈체험, 컵홀더로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장터 속의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광화문 광장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희망나눔장터는 탄탄한 구성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 계속 될 '변신'이 기대된다.

 

 

-------------------------------------------------------------------------------------------------------------------------------------------------

 

 

명동의 낭만 명랑시장
 
일          시:  2013512~ 10월 매주 일요일 오후 13:00~18:00
장          소외환은행 본점 광장
주          최사회적 기업일상예술센터
후          원외환은행, 서울문화재단
공식사이트http://cafe.naver.com/myeonglang  

 

비즈니스와 쇼핑의 중심인 명동 거리는 늘 활기가 넘친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거리에 가득찬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곳으로 바쁘게 움직인다. 하지만 정겹던 과거 명동에 비해 상업적 공간으로의 역할이 커진 지금 거리에는 딱딱한 긴장감이 함께 공존한다. 이곳에 따뜻한 감성을 채워주는 명랑시장이 매주 명동 외환은행 본점 광장에서 개최 된다.

 

명랑시장은 자유, 소통, 공존과 커뮤니티의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창작자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시장이다.시작은 작가들의 자발적 의지와 기업의 지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외환은행의 취지에 의해 시작되었다.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장이 되고 명동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명동의 새로운 매력 '낭만'을 찾아가는 기회가 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비해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명랑시장은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판매,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여러가지 공방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진행되어 젊은 활기를 더한다.  

 

 

▷ 생활창작품 전시판매, 교환
: 창작품을 창작자가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스는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신선한 아이디어들로 가득하다. 판매의 목적과 동시에 작가들이 직접 자
신을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미래의 관객이며 고객인 시민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
 

정사랑 작가의 행복공감, 도예가 김희정                                               나무꽃공방 변경수

 

→ 수현초 공방의 candle shop

 

 붓으로 염색하는 손수건과 부채 , 청림 임은옥

 

캔을 이용한 오즈의 양철사자, 되살림예술가 길성  

 

  Sunny Made-Leather Craft, 안선영

 

 Craft soap-Blue Ribbon, 안지선

 

 

▷ 생활창작공방
: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거나 활동을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자유롭게 펼쳐놓고 공유하는 공방
 

 

달달 무슨 달 월별 특별코너로 매달 자신만의 새로운 생활 스타일을 만들며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과 활동을 찾아 선보이며 공감과 공유를 꾀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작업하는 가족/ 6월 생활기술 / 7,8월 여행자 /91인 생활 / 10월 놀이)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 프로그램은 매번 바뀌기 때문에 매주 지루함 없이 참여, 관람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모모스테이지
: 음악, , , 마임, 퍼포먼스 등등 다양한 형식으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열린 공연무대  

 

 

 

 

홍대 놀이터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플리마켓, 장터 등이 열리고 있다. 작은 소모임에서 시작된 플리마켓들은 점차 성장하여 규모나 구성이  많이 변하고 있다. 상업적으로 퇴색하기도 하고 소규모의 마켓을 유지하지만 성장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개개인의 모임으로 구성된다는 점과 공동의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성장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업적인 목표보다는 문화적 측면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으로 마켓은 매우 효과적인 공간이라 생각된다. 플리마켓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단점을 줄인 마켓의 형태를 희망나눔장터와 명랑시장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도시와 기업의 도움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된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플리마켓 본연의 특성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시스템이 추가된 두 곳의 마켓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넓은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장터의 따뜻함과 명동 거리의 소소하면서도 활기찬 젊은 기운은 시민들이 도시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View Full Map

TAG :

Comment

코멘트
공개글   비공개글
Comment
해당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