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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루쓰 공간.픽션.사진

- By CFT 문재윤

May 06. 2013
:: 조르쥬 루쓰 공간.픽션.사진 _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3.4.15-5.25

:: 공간의 변형에서 발생하는 시적인 순간을 나누는 작가 조르쥬 루쓰의 작품 세계

 

GEORGES ROUSSE



조르쥬 루쓰



공간·픽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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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3.04.15-05.25

 

 

 

"언뜻 보기엔 '포토샵' 같다. 하지만 이 사진은 인위적인 조작이 없는 100% 실제다." 1)

 

 공간의 변형에서 발생하는 시적인 순간을 나누는 작가 조르쥬 루쓰의 작품 세계를 만난다 

 

 

■  건 축  사 진 가  .  조 르 쥬  루 쓰

 

_   1947. 프랑스 파리 태생

_   의과대학 졸업 후 건축 사진가로 활동

_   1981. 첫 개인전이래 장소 특성적 설치 작업 및 그것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전개하며 건축, 회화, 설치, 사진을 융합한 독창적인 영역 개척

_   장소와 공간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새로운 공간을 만나기 위해 전세계를 여행하며 작업

_   유럽, 북남미, 일본, 인도, 네팔, 캄보디아 등 전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설치 프로젝트 

 

 

 

 

■  루 쓰 의  작 업 철 학

 

"나는 어떤 공간도 소유하지 않으며, 그 어떤 공간도 영원하지 않다. 나의 작업실은 세계 어디든 빈 공간이 있는 곳을 따라 이동한다. 나의 관심사는 공간의 변형에서 발생하는 시적 순간을 나누고, 나라, 지역, 도시에 따라 다른 잠재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 Georges Rousse

  

조르쥬 루쓰의 작품 및 작업 풍경 

 

 

  공 간 .  픽 션 .  SAC(Seoul Arts Center 예술의 전당) 프로젝트

 

SAC 프로젝트 공간.픽션.사진 미술의 영원한 주제인 '환영과 실재', '대상과 재현', '착시'에 관해 다룬다. 이를 통해 현실과 상상 사이의 관계를 관객 스스로 체험하고 즐기도록 한다. 작가는 예술의 전당 실내외 공간에 설치 작업을 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피라미드", "꿈", "3개의 형태" 등 3점이 SAC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  공간. 픽션. 사진 /    피 라 미 드

 

SAC 프로젝트를 위한 작품 "피라미드"는 예술의 전당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오페라하우스 앞에 설치되었다. 이것은 '건축적 구조물'과 '착시'를 결합한 작품으로 입체를 평면화시키는 착시를 통해 흥미로운 공간 체험을 제공한다. "피라미드"는 작가가 2-3년 전부터 종종 다뤄온 주제이다. 이것을 오페라하우스 현장의 특성에 맞도록 설계한 것이다.

 

"피라미드는 열린 공간도 닫힌 공간도 아니다. 양쪽에 문이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햇살과 바람이 통과하는 투명한 구조물이다. 통행로에 위치한 피라미드는 시선과 생각이 머무는 장소 된다." - Georges Rousse

 

 

▶ 맨 위 & 가운데 사진 :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앞에 설치된 작가 루쓰의 "피라미드" 

▶ 맨 아래 사진            : 작가 루쓰가 동일한 주제로 다른 장소(Burgos, Spain, 2010)에 설치하였던 "피라미드"

 

 

  공간. 픽션. 사진 /    꿈  D R E A M

 

"꿈 DREAM"은 작가가 즐겨 쓰는 문자 드로잉이자 작업의 근본 주제이기도 하다. 문자가 공간 속에 설치된 모습은 마치 기념비처럼 보이며 '부재'와 '실재'를 동시에 나타낸다.

 

"나의 사진작업은 꿈을 하나의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 Georges Rousse

 

 

 

맨 위 & 두 번째 사진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로비에 설치한 루쓰의 "꿈". 시점을 달리하면 "꿈"이라는 문자가 해체된다.

▶ 세 번째 & 마지막 사진 : 작가 루쓰가 동일한 주제 "DREAM"을 다른 장소에 설치한 모습

 

 

  공간. 픽션. 사진 /    3 개 의  형 태

 

모든 형상의 기초 형태인 원, 세모, 네모를 가장 복잡한 방식으로 만들어 보인다. 구축과 해체, 페인팅과 꼴라쥬가 동원되어 여러 개의 전시실을 하나의 장면으로 변화시킨다. 특정 시점에서는 완벽한 도형이 보이지만 조금만 시점을 달리해도 도형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하학적 도형과 활자들은 유일 시점에서만 온전하게 보여지고, 그곳은 바로 카메라가 놓이는 지점이다. 사실만을 기록하는 사진이지만 여기서는 가장 비현실적인 장면을 포착한다. 설치 현장에서 관객은 스스로 그 환상의 지점을 찾아 시각의 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가람미술관 내에 설치된 "3개의 형태". 특정 시점에서는 완벽한 도형이 보이지만 시점을 달리하면 도형은 사라진다  

 

 

  루 쓰 의  작 업 세 계  

 

"나는 버려지거나 철거될 장소를 마음껏 부수고 변형하는 작업을 즐긴다. 주어진 장소를 변형하고 변형된 기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다. 곧 사라질 장소에서의 '마지막 기억'은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게 된다."

- Georges Rousse

 

조형적인 설치 작업의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나의 작업은 결국 사진"이라고 단언하는 까닭은 장소에서 느낀 "시적인 순간", "장소의 꿈"을 타인과 나누는 방편이 바로 사진이기 때문이다.

 

 

'Vitry', 2007 

▶'Chambord', 2011

▶'Russelheim', 2003 

▶ 'Metz', 1994

▶ 'Sargadelos', 2001

▶ 'Reims', 2008

▶ 'Dravert', 2007

▶ 조르쥬 루쓰의 문자 드로잉 작업들. 작가는 영어나 불어의 'Dream(꿈)', 'Reve(꿈/불어)', 'Real(현실)', 'Virtuel(가상)', 'Memoire(기억)' 등의 단어를 작업에 많이 사용한다

 

 



"사진이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꿈을 품기 위하여 장소는 낡은 껍질을 벗는다." - Georges Rousse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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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일보 2013년 4월 29일자 문화면 「그의 공간은 불가능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중에서

* http://www.segye.com/

* http://www.sac.or.kr/

* http://www.designboom.com/

* http://www.rousseprojectdurham.com/

* http://www.vimeo.com

* http://blog.noroo.co.kr/

* http://photohistory.tistory.com/

* http://arpc167.epfl.ch/

* http://www.fcccambodia.com/

* http://www.schermodellarte.org/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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