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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ummer ICReport Seminar 현장 스케치

- By CFT 장세윤

Jul 23. 2012
CFT는 2012년 7월 18일(수) 오후 3시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2014 Summer ICReport Seminar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2년 앞선 시점의 컬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패션, 디자인 및 컬러 등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라면 놓쳐선 안 될 기회가 아닐까? 이에 CFT 인턴 실습 중인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 3학년 심은정과 4학년 박예선은 세미나 개최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 2014 Summer ICReport Seminar 현장 스케치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이하 ‘CFT’)는 2012년 7월 18일 오후 3시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2014 Summer ICReport Seminar를 개최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2년 앞선 시점의 컬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패션, 디자인 및 컬러 등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라면 놓쳐선 안 될 기회가 아닐까? 이에 CFT 인턴 실습 중인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 3학년 심은정과 4학년 박예선은 세미나 개최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르투갈의 Guimaraes에서 열린 98회 Intercolor Congress에서 발표된 주요국가의 컬러 컨셉, 나라별 제안컬러, 그리고 Intercolor의 2014년 SS 시즌 결정색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찍 도착하여 세미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이벤트 홀 왼쪽 편에는 커피 및 각종 음료가 구비되어 기다리는 지루함을 덜어주는 소소한 즐거움도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자는 총 500여명에 다다랐다. 컬러에 가장 민감한 패션기업뿐 아니라 뷰티, 제품디자인, 기업의 브랜드 팀에서도 본 세미나를 경청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사진] 좌: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세미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 참석자 명단 확인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오랜 시간 준비한 2014 Summer ICReport Seminar!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아서인지, 그만큼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이신 컬러기획팀 이남희 과장님의 리허설 준비는 세미나 몇 시간 전부터 계속 되었다. 그러나 막상 세미나가 시작되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차분하고 안정적인 톤과 사뭇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그렇게 세미나는 시작되었다.

 

[사진] 세미나 리허설 중인 이남희 과장님과 세미나 시작을 알리는 현정오 실장님

 

본격적인 세미나에 들어가기에 앞서 Intercolor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Intercolor는 1973년 1월 공식적인 연합조직으로 설립된 이후, 2012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총 14개국의 컬러 전문가 그룹이 모여 연 2회 개최국을 돌아가며 결정색을 발표한다. 본 세미나의 바로 전 시즌인 2013 FW Intercolor Congress가 2011년 10월 바로 이곳 섬유센터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100회를 맞아 개최국이었던 파리에서 회의가 진행된다고 하니 Intercolor의 역사가 꽤 깊음을 알 수 있었다.

 

Intercolor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Intercolor에 속하는 회원국 컬러 전문기관의 각 나라별 제안컬러 발표가 이어졌는데, Intercolor는 각 나라의 제안컬러들을 분석하여 네덜란드의 미술가이자 과학자, 철학자인 Koert van Mensvoort의 말을 빌어 2014 SS 테마를 'Transformation’으로 정하고 결정색 그룹을 다섯가지로 구분하여 발표했다. 여기서 우리는 자연과 인공이라는 모순된 두 단어가 어떻게 맞물려 쓰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는데, 곧이어 ‘인간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도 발전과정을 거친다.’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가장 클래식하고 가장 내추럴하다고 여겨지는 인간의 스킨에 technical한 금속을 더 한다면?” 재미있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다섯 가지 테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 번째 테마인 'Recondition(재구성)'이다. 이 테마는 유치환의 시 ‘깃발’에서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이라는 구절을 생각나게 하였다. 급변하는 세상 속 우리는 한번 쯤 노스텔지어를 꿈꿔보았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Recondition'에서는 흐릿한 기억을 나타내듯 톤 다운된 컬러가 주를 이루었다. 이렇게 우리가 꿈꿔온 nostalgia의 감성에 기술을 가미해 재구성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였다.

 

[사진] 2014 Summer ICR Seminar

 

앞서 살펴 본 결정색 등을 통해 CFT에서는 2014 Summer Intercolor Final Color Card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본 2014 Summer color는 지난 시즌에 강세였던 Orange가 한발 물러나고, 지난 몇 년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Violet의 등장이 두드러졌다. 2014 Summer! Violet에 주목하자. 이밖에도 끈적거리는 느낌의 Blue, 내추럴하면서 동시에 차가운 느낌의 Brown, 부드러운 느낌의 Green 등이 새롭게 모습을 내비추었다.

 

약 90분 동안 진행된 세미나가 끝나자 설문지 작성을 한 참석자들에 한해서 CFT에서 제작한 컬러카드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컬러카드 내부에는 세미나에서 설명한 다섯 가지 결정색이 요약정리 되어 그에 맞는 스와치가 제공되었다. 컬러카드를 펼쳐보니 세미나 내용이 한 눈에 정리되는 듯 했다.


[사진] CFT에서 제공한 2014 SS 결정색 컬러카드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이러한 세미나가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남들 보다 2년 앞선 컬러를 미리 맛 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되어 영광이었다. 이러한 인터컬러 결정색이 다음 시즌의 트렌드 및 상품기획과 어떻게 연결고리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해졌다. 2012년 10월 24일에 개최될 CFT의 2014 SS Pre-trend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사진] 성황리에 종료된 세미나와 참석자들에게 컬러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CFT직원들 

 

 

※ 일시 : 2012년 7월 18일 (수)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 관련 포스팅: [2014 Summer ICReport Seminar 바로가기]

 

* 작성자_CFT 인턴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 4학년 박예선(yesunangel@hanmail.net)

                                                                     3학년 심은정(sej183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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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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