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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B]HYKE

- By FaDI

Mar 04. 2019
유키코 오데(Yukiko Ode)와 히데아키 요시하라(Hideaki Yoshihara)가 이끄는 HYKE는 지난 6년 동안 그들의 독자적인 색감, 밀리터리 복각 의류, 실루엣의 우아함으로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13년 창립 이래로 HYKE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키코 오데(Yukiko Ode)와 히데아키 요시하라(Hideaki Yoshihara)가 이끄는 HYKE는 지난 6년 동안 그들의 독자적인 색감, 밀리터리 복각 의류, 실루엣의 우아함으로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몰이로 인하여 그들은 이세탄(Isetan), 유나이티드 애로우(United Arrows),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일본 지점 등 현지에서 가장 큰 백화점에 입점하는 성공을 이루어 냈다.



이미지 출처 @hyke_official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HYKE는 아시아 대중들 앞에 선뜻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로소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와 브랜드 협업이 진행된 이후에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웹사이트가 생겼다그러나 매력적으로 보이는 협업 뒤에는 다른 이면이 존재한다. 바로 전개하는 일본 라인의 대한 전반적인 과소평가가 뒤따랐는데, 이들은 묵묵히 한가지의 비전만을 가지고 이를 중점적으로 향상시켰다.


1997년 오데와 요시하라는 빈티지 의류 스토어 ‘bowls’로 첫 호흡을 맞췄다. 그들은 세계 각지에서 최상의 옷만을 바잉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68월 이 두 디자이너는 울마크 컴퍼니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옷들을 찾았을 때, 사실 그 누구에게도 팔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gree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결심했고, 우리의 취향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옷들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미지 출처 hypebeast.com


기능성에서 비롯한 아름다움에 철학을 둔 그린은 단순하지만 신중하게 제작한 빈티지풍의 여성의류를 선보였다. 2000년대 초반 파티드레스나 화려한 로고, 금으로 장식된 의류들이 유행일 당시 그린이 선보인 옷은 그 당시엔 존재하지 않은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의류였다. 그린의 옷들을 약 20년이 지난 현재 재평가하자면, 패션의 선견지명처럼 시대를 앞선 의류를 선보였었다고 말할 수 있다.

찾는 고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오데와 요시하라는 전개하는 여성의류의 라인을 확대시켰으며 간단한 남성라인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일본 내 유명한 여성복 브랜드로 성장한 그린은 2009년 브랜드 10주년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종료했다. 오데와 요시하라 부부는 자녀의 양육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bowls에서 다른 빈티지 부티크회사로 둥지를 옮겼었다. 이후 2013년 새로운 플래그십 브랜드 “HYKE”로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되었다.


HYKE는 굉장히 차분하고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과 이전 브랜드 그린을 사랑하던 고객들의 열성에 힘입어 단기간에 성장했다. 오데와 요시하라는 그들의 색깔로 재구성한 소재들과 밀리터리 의류를 새로이 복각하며 패션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것을 브랜드 목표로 삼았다. 이들은 M65 재킷이나 피쉬테일 파카에서 영감을 얻어 밀리터리 의류의 핵심과 그들이 연구한 패턴, 패브릭 소재, 공법 등을 결합하여 현대적인 의류로 재탄생 시킨다.


심플하고 다양한 색상과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YKE의 의류는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은 2014년 매킨토시(Mackintosh)와 아디다스 오리지널(Adidas Originals)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mackintosh.com


일전에 있었던 매킨토시와의 협업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모두 아우를 수 있는 3가지의 코트를 그들만의 색깔로 재구성하며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우터 제작 방식을 새롭게 제시했다. 한편, 아디다스와의 협업은 2016FW시즌까지 계속되었으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HYKE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확장되었다. 그들이 전개하던 라인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메인 라인의 성장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들의 이러한 성공은 오데와 요시하라는 2017년 마이니치 패션 그랑프리에서 우승자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었다.



이미지 출처 thedropdate.com


매킨토시와 아디다스의 협업은 모두 전 세계에 출시하고 찬사를 받은 반면,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와의 협업은 비교적 조용했다. 노스페이스와 진행한 컬렉션은 HYKE2018SS 시즌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HYKE의 미니멀리즘 정신과 노스페이스의 실용성이 만나 이상적인 모습으로 탄생되었다. HKYE의 감성이 깃든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일본인들의 니즈를 파악한 그들의 작품이였다.



이미지 출처 tenisufki.eu


HKYE는 아미 그린, 블랙, 화이트의 색상으로 컬렉션을 준비했다. 노스페이스와의 첫 협업 이후 오데와 요시하라는 노스페이스에서 그들의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확장을 시도하였다. 호평을 받고 최근에는 남성 라인업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스페이스 재팬(The North Face Japan’s)의 복잡한 라이선스 문제로 인하여 컬렉션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미국의 노스페이스는 일본 노스페이스와는 전혀 다른 회사이다. 1978년 아웃도어 회사인 골드윈(Goldwin)은 일본에 노스페이스를 들여오기 위해 미국에서 일본 및 아시아의 소수 몇 개국의 독점 판권 라이선스를 구매했다. 이 독점 판권은 여전히 골드윈의 소유이며 따라서 미국 노스페이스의 제품은 일본에서 판매될 수 없고 골드윈 산하의 노스페이스 제품들은 타 국가에서 판매될 수 없다. HYKE와 노스페이스의 콜라보레이션(HYKE x The North Face)은 골드윈에서 제작했기 때문에 최근 노스페이스 퍼플라벨처럼 미국 측과 따로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아시아를 넘어선 유통을 절대 불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cultedge.com


법적인 이슈를 제쳐둔다고 해도 이미 HKYE은 일본 현지에서 엄청난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그들의 디자인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에 더하여 노스페이스와의 협업 컬렉션은 HYKE가 세계적인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HKYE가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일본 브랜드의 미니멀리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미국 측 소매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면 향후 확장을 위해 수문을 열 수 있다.




이미지 출처 eyesmag.com

HYKE 브랜드 런칭 이후 오데와 요시하라는 패션시장에서 6년 동안 그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는 섬세한 디테일 지향적인 일본 기술을 구현함에 있어서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일을 대충 마감하지 않는 그들의 일관적인 자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거나 새로운 남성복 라인을 만듦에 있어서 조급하지 않다. 천천히, 일관된 자세로 그들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이들은 고객의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일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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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https://hypebeast.com/2019/2/hyke-japan-brand-feature-the-north-face-collab-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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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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