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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mance(브로맨스) & Womance(워맨스)

- By CFT

Apr 12. 2016
최근 드라마나 영화에서 남녀간의 로맨스보다 동성의 끈끈한 우정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동성간의 매우 두텁고 친밀한 감정들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다양한 방면에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브로맨스(bromance), 워맨스(womance)가 그것! 이 단어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경과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자!

 

 

 

Bromance & Womance

동성 간의 깊고 끈끈한 우정

 

 

 

 

Bromance Womance의 정의

 

  Bromance(브로맨스)brother broromance의 mance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두 남성 (또는 그 이상) 사이의 가깝고, 감정적으로 강렬하지만, 성적인 관계는 맺지 않으면서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관계를 의미한다. 남성끼리의 결합 관계에서 일반적인 우정을 넘는 정서적인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즉 동성애는 아니지만 케미가 출중한 사이를 뜻한다. Womance(워맨스)womanromance의 합성어이다. 브로맨스와 마찬가지로 동성애는 아니지만 자매애도 아닌, 우정과 사랑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동지애적인 감정을 뜻한다.

*케미(chemi): 사람 사이의 어울림, 즉 화학작용으로 ‘Chemistry’에서 유래했으며 드라마나 극에 몰입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됐다.

 

출처: http://www.reviewed.ie/

 

 

Bromance & Womance

  데이브 카니(Dave Carnie)는 1990년대 스케이트 보드 잡지 빅 브라더(Big Brother)의 기자로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던 스케이트 선수사이에서 발달된 관계의 한 종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위해 브로맨스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이후 2005년에 영화 산업에서 브로맨스가 두드러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워맨스 브로맨스대척점으로 나온 용어이지만 많이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워맨스는 일본어 ‘유리(Yuri)’라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되었지만와는 다른 개념이다. 유리는 진한 우정뿐만 아니라 진지한 사랑도 포함하기 때문에 워맨스 유리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다.

*Yuri(百合): 식물 백합을 뜻하나, 일본에서는 여성간의 동성애 또는 연애감정과 가까운 강한 우정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며 서양에서는 '百合'을 음역한 Yuri를 장르 구분 시 그대로 사용한다.

 

출처:http://torrents.st

출처: http://ladyclever.com

출처: http://quinlan.it

 

 

  최근 높은 시청률로 안방 극장을 강타하고 있는 태양의 후예의 송송 커플이 달달한 로맨스를 통해 우리의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다. 하지만 그 둘의 달달한 케미만이 드라마의 재미를 설명하지는 못하는데, 바로 유시진 대위(송중기)와 서대영 상사(진구)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 둘의 끈끈하면서도 믿음직한 우정의 케미는 남녀간의 로맨스에서 오는 긴장감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드라마에 몰입할수 있게 만든다. 브로맨스 워맨스는 단순히 우정이나 의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남성과 남성 간에, 여성과 여성간에 일어나는 정서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 국내 드라마 & 영화에서 Bromance와 Womance

1) 생(2014)

   드라마 미생에서는 장그래(임시완)와 오차장(이성민)의 브로맨스 돋보였다. 오차장은 비정규직 이지만 열심히 하는 장그래가 정직원으로 진짜 상사맨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마음을 써주었고 장그래는 그런 오차장을 진심으로 믿고 따랐다. 뿐만 아니라 장그래와 한석률(변요한)의 브로맨스 웃음을 주는 케미를 보이기도 하였다.


출처: http://www.ohfun.net

 

2) 마마(2014)

   가족 간의 사랑과 함께 여주인공인 한승희(송윤아)와 서지은(문정희)의 우정이 드라마의 중심이었다. 차갑고 이성적인 한승희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서지은이 극 중에서 맞물릴 때 케미가 터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초반에 티격태격하던 두 주인공이 점점 우정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남녀 관계의 설렘을 느끼기도 했다.

출처: http://enews.imbc.com/

 

3)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2015)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서필(오달수)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허당 명탐정인 김민과 그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인 서필은 시종일관 붙어다니며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일으키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둘만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출처: https://hangukyeonghwa.com

 

 

 

 

브로맨스와 워맨스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많이 보여져왔지만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드라마 영화를 넘어 패션계에 이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브로맨스 워맨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젠더리스 문화의 흐름과 더불어 동성애를 향한 포용의 움직임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동성애 문화를 받아드리기 전에는 동성간의 케미는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이것 또한 하나의 금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성애가 더 이상 무거운 주제가 아니게 되면서 이와 비슷한 동성애 코드도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받아드리게 되었다.

 

  둘째, 관계 예측이 가능한 남녀간의 러브라인 보다 친밀함과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이 표출되어 새로운 신선함과 재미를 준다는 점도 동성간의 진한 우정이 대세로 오른 이유이다.

 

  셋째, 범죄나 폭력 또는 첩보 스릴러 같은 영화에서는 브로맨스가 자주 등장하는데 감정을 중시하는 여성보다 해결책과 두뇌싸움, 활동적인 액션을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과 합이 더 잘 맞고 그것이 극의 재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넷째, 여성관객들의 힘큰 영향을 미친다. 드라마나 영화 등 미디어에서 핵심 관객은 여성들이다. 여성들의 미지의 세계인 남성들의 우정은 여성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능력과 지휘가 향상되면서 여성들간의 짙은 우정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현상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반응하기 때문이다.

 

 

■ 패션 브랜드의 Bromance와 Womance 적용사례

1) Nike Margot vs Lily(마고 vs 릴리)

  나이키는 친구이자 가족인 마고(Margot)와 릴리(Lily)를 주인공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보여주는 디지털 에피소드 8개를 공개하였다. 이 에피소드들은 전 세계 여성들이게 자신의 스포츠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나이키우먼의 ‘#오늘보다강해지다의 캠페인의 일환이다. 최근 서울 한강 플로팅 아일랜드에서는 나이키우먼 프리미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고 vs 릴리의 시사회를 진행하였다. 

출처: http://www.kamdora.com

 

 

2) 보브(VOV, Voice of Voices), 퍼닐 테이스백 & 알렉산드라 콜라보레이션

  보브는 ‘여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입고 싶어 하는 옷’을 화보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2014년 겨울에서부터 스타일 협업으로 영향력 있는 패션 뮤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2016SS 컬렉션에서는 ‘BEST FRIEND FOREVER’ 이라는 주제로 트윈룩(Twin Look)을 선보였다. 덴마크 모델 출신의 패션 디렉터이자, 패션 파워 블로거인 퍼닐 테이스(Pernille Teisbaek)과 그녀의 절친이자 스타일이스트인 알렉산드라(Alexandra Carl)이 모델이 되었다. 스타일 협업을 통해 보브 출시 10일만에 매출 14억원을 기록하였고 전체 51가지의 제품 중 20개 제품의 판매율이 70%를 넘어서며 재생산에 들어갔다. 여자들간의 우정과 케미를 모티브로 한 이 캠페인은 여성들의 환호를 얻으며 매출 상승과 랜드 선호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또끼를 잡게 되었다. 

충처: http://www.fashionseoul.com

 

3) Beyond Closet  BROMANCE’

  2016FW에서 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는 <서울 젊은이들의 문화, 유스컬처(Youth Culture), 그리고 남자들의 진한 우정> BROMANCE’를 주제로 컬렉션을 진행하였다. 고태용 디자이너가 추구해온 남자에게 있어 중요한 존재인 친구, 형제, 동료 등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경쾌하면서도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출처: http://www.deuxhomm.es

 

 

■ TV광고에서 Bromance & Womance 적용사례

1) 페리카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통해 인기를 얻은 박보검과 이동휘를 모델로 발탁했다. 페리카나는 복고 열풍의 중심으로 드라마에서 독특한 캐릭터였던 두 사람이 브랜드의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모델로 발탁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에서도 두 배우는 드라마에서의 케미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처:http://news.hankyung.com/

 

2) 직방

주원이 단독 모델이었던 부동산 직방도 송승헌과 이희준을 내세워 브로맨스 열풍에 가담하였다. 이번 광고에서 송승헌은 직방 팀장, 이희준은 안심중개사 역할을 맡아 경쟁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절친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처: http://kin9jin9.tistory.com/29

 

 

3) !감자

  오리온도 !감자중국 TV 전속모델로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인기 멤버 이광수와 김종국을 발탁하였다. 오감자 중국판 CF에는 런닝맨에서의 캐릭터를 그래도 옮겨 놓아 중국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중화권 한류스타의 브로맨스 열풍에 불을 지폈다.

출처: https://i.yti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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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https://en.wikipedia.org/wiki/Bromance
https://namu.wiki/w/%EC%9B%8C%EB%A7%A8%EC%8A%A4
http://www.vov.co.kr/16ss/event/event_season.asp
http://www.dailian.co.kr/news/view/562763
http://news.mk.co.kr/newsReadPrint.php?year=2013&no=253080
http://www.daehannews.kr/n_news/news/view.html?no=374157
http://m.nocutnews.co.kr/news/4073054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27
http://www.apparel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60371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3009003059767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0208515473304

http://www.navycrockett.com.au/blog/lifestyle/top-10-bromance-symptoms
http://torrents.st/the-truth-about-cats-and-dogs-1996-brrip-h264
http://www.kamdora.com/2016/03/01/margot-vs-lily-8-breakthroughs/
https://www.youtube.com/watch?v=QiigQ6Lbzdw
http://www.fashionseoul.com/?p=104455
http://www.deuxhomm.es/beyond-closet-fallwinter-2016-sfw-draft/
http://www.ohfun.net/?from_mobile=1&ac=article_view&entry_id=6806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98198
http://ladyclever.com/lifestyle/7-episodes-proving-sex-the-city-was-and-still-is-great/
http://gbmnews.com/wp/

https://hangukyeonghwa.com

http://osen.mt.co.kr/article/G1110345278

http://news1.kr/articles/?2604956

 

 

                                            

(재)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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